이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 마무리…'8천만달러' 경제 성과

유선의 기자 2026. 4. 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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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5박 6일 동안의 인도-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오늘(24일) 밤 귀국합니다. 이번 순방 내내 강조한 것은 무엇보다 경제였습니다. 어제 저녁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선 80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유선의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저녁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베트남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한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지만 양국이 협력한다면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어제 저녁 : 양국이 원유, 희토류 등 주요 전략자원 분야에서 견고한 안전장치를 만들어 간다면 그 어떤 경제적 파고에도 흔들리지 않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에너지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어제) : 재생에너지나 친환경 사업에서 양국이 함께 협력할 여지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양국이 공급망 다변화 노력과 에너지 전환 협력을 통해 서로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에너지·인프라와 관련해 기업·기관 간 업무협약도 여러 건 체결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력 현지화 협력 MOU'를 체결해 베트남 내 소형모듈원전, SMR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한전은 베트남 전력공사와 '전력 인프라 협력 MOU'를 개정해 에너지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우리 기업들은 수출 계약도 24건, 역대 파트너십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8000만 달러, 1200억 원이 넘는 금액의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이렇게 인도와 베트남에서의 연이은 경제 일정 강행군을 마친 이 대통령은, 오늘 베트남 서기장 내외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황성에서의 친교 일정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영상취재 이주현 영상편집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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