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전 ‘고유가 지원금’ 15만원 쓴 1만110명에 1억 쏜다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
15만원 이상 사용 시 자동 응모

부산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신청·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동백전으로 지원금을 수령한 뒤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다.
오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동백전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합산 15만 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만110명에게 최대 5만 원 상당의 정책 지원금을 지급하며, 전체 규모는 1억 원 수준이다.
경품은 1등 5만 원(10명), 2등 3만 원(100명), 3등 1만 원(1만 명)으로 나뉜다. 재원은 부산은행·코나아이·하나카드·농협 등 동백전 발급 카드사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당첨자는 8월 중 동백전 앱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동백전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에서, 오프라인은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경품 이벤트 외에도 동백전 이용 확대를 위한 부가 혜택을 병행한다. 체크카드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전통시장 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공공 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간편 결제 기능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동백전 캐시백을 월 50만 원 한도 내 최대 10%로 운영하며 지역 내 소비 유인을 강화하고 있다.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는 10%, 10억~30억 원 구간에는 8% 캐시백을 적용하는 차등 구조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동백전을 통한 사용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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