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정경호 아버지에게 속아서 결혼했다"

서기찬 기자 2026. 4. 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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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설된 본인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박정수는 과거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인연을 맺은 노주현과 재회했다./유튜브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박정수가 사실혼 관계인 정을영 PD와의 순탄치만은 않은(?) 20년 동거 생활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개설된 본인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박정수는 과거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인연을 맺은 노주현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여보"라고 칭하며 친밀함을 과시했고, 박정수는 "전남편 만난다고 30분 자고 나왔다"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화의 화살은 자연스럽게 정경호의 아버지이자 스타 연출가인 정을영 PD에게 향했다. 정 감독의 안부를 묻는 노주현의 말에 박정수는 "그 남자는 잘 못 지낼 이유가 뭐가 있냐? 난 제발 여자친구 좀 만들어 왔으면 좋겠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배우 박정수가 사실혼 관계인 정을영 PD와의 순탄치만은 않은(?) 20년 동거 생활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유튜브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

특히 박정수는 정 감독과의 결합이 일종의 '착각'에서 비롯되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이 남자는 집밖에 모른다. 집 밖을 잘 안 나간다"고 불평하면서도, "연출만 잘한다. 난 그것 때문에 속아서 결혼한 거다"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존경심이 없었으면 안 살았을 거다"라며 갈등 속에서도 관계를 유지하는 핵심 비결을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과거 치열한 다툼 속에서 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수는 "눈이 맞은 게 싸움을 하다가 맞은 거다. 싸움을 하다 정이 들었는데, 같이 살면 싸움을 안 할 줄 알았다. 근데 20년 째 계속 싸움을 한다"며 환상이 깨진 현실 부부의 일면을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박정수와 정을영 PD는 지난 2009년부터 연예계 대표 사실혼 커플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애정을 과시하며 많은 팬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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