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 “언제나 필요할 땐 제가 있어요”

이준희 2026. 4. 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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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대한민국의 주장 손흥민의 4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울보 주장 손흥민이 이번 북중미에선 어떤 눈물을 흘릴지, 모든 축구 팬이 캡틴의 마지막 무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월드컵엔 언제나 눈물이 함께했습니다.

앳된 얼굴로 나섰던 첫 월드컵 무대에선 탈락의 아픔에 울음을 펑펑 쏟아냈고, 극적인 결승 골로 전차군단 독일을 무너뜨렸던 카잔의 기적 땐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4년 전 카타르에선 안와골절 악재에도 마스크 투혼을 선보이며 16강 진출이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2022년 : "이번에는 정말 특별하게 결과까지 얻게 돼 너무 기쁘고 선수들이 정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사실상 선수 인생 마지막이 될 북중미 월드컵은 손흥민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무대로 팀을 옮겼을 정도로 아름다운 라스트 댄스를 꿈꾸고 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언제나 필요할 땐 제가 이 자리에 있겠다고 약속했는데, 멋진 골들로 멋진 경기력으로 (북중미에서도) 오랫동안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전문가의 눈엔 손흥민은 여전히 대한민국 팀의 핵심 자원입니다.

[이영표/KBS 월드컵 해설위원 : "손흥민 선수는 이번 월드컵에서 중용될 것이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손흥민의 플레이를 봤을 때 에이징 커브가 왔다고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현재 본선 3골로 한 골만 추가하면 안정환 박지성을 넘어 역대 대한민국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 기록되는 손흥민이 한국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길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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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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