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테크]가정의 달, 어린이 보험을 선물하세요

[대한경제=이종호 기자]출생아 수가 201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증가율은 역대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출산율도 1년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며 저출생 반등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2898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747명(13.6%) 증가했다. 출생 증가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보험업계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다양한 보장을 탑재한 어린이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각 보험업권의 특성에 맞춰 손해보험업계는 보장 중심의 상품을 판매 중이며 생명보험은 보험료가 최대 두 배까지 늘어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암·장애부터 학폭까지 다양하게 보상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어린이 전용 종합 보험인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다발성 소아암(백혈병, 뇌.중추신경계암, 악성림프종), 중증 화상 및 부식, 8대장애(시각,청각,언어,지체, 뇌병변,지적,자폐성,정신장애), 양성뇌종양, 심장관련소아특정질병, 장기이식수술, 중증세균성수막염, 인슐린의존당뇨병 등 치명적 질병뿐만 아니라 입원급여금, 배상책임, 학교폭력피해치료, 시력교정 등 성장과정에서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 위험들까지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초ㆍ중ㆍ고교의 입학ㆍ졸업시점에 맞춰진 10ㆍ20세 만기는 물론, 30세 만기까지 마련되어, 대학졸업 및 사회생활시작 시점까지, 즉, 실질적으로 부모의 품을 떠나는 시점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만기시 80ㆍ90ㆍ100세 보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삼성화재의 건강보험 ‘마이스타 0515’는 5세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만기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대질병 진단 및 치료, 상해·질병·간병인 입원 일당 등 주요 보장은 물론 독감 입원 일당 등 자녀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도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6년 이상 입원 및 수술이 없는 경우 일반적인 가입자에 비하여 보험료가 할인되며, 10년까지 보험료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계약전환 조건 충족 시 무사고 기간에 따라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의‘금쪽같은 자녀보험’은 기존 신체 및 마음건강 보장에 더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성조숙증 진단·치료,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 등 ‘신체성장’ 관련 보장과 언어 및 행동 발달장애 등 ‘마음성장’ 보장을 강화해 자녀의 신체와 정서 발달을 균형 있게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가입연령은 태아부터 15세까지며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입원비, 질병수술비,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 진단비, 상해·질병 입원 일당 등 주요 보장과 선천이상수술비 및 특정선천이상진단비 등도 특약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자녀의 건강과 미래를 장기적으로 보장하는 ‘메리츠 내Mom같은 어린이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태아를 포함한 0세부터 1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한 번 가입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 형태는 표준형과 해약환급금미지급형(납입 후 50%)으로 구성되어 고객의 보험료 부담 수준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암(유사암 제외),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양성뇌종양, 중대재생불량성빈혈, 만성당뇨합병증으로 진단 확정되거나, 상해·질병 5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한화 건강쑥쑥 어린이보험 무배당’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자녀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과 생활질병 등 기존 보장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영역을 보완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열성경련진단비’를 포함한 특약 5종을 탑재했다.
이 상품은 영유아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열성경련, 크룹 및 후두개염, 알레르기 자반증 등에 대해 진단비를 보장한다. 또한 저산소증을 동반한 천식·폐렴, 수족구병 등 중증 생활질병 발생 시에도 진단비를 제공한다.
◆체증형으로 보장도 나이만큼 커진다
동양생명의 (무)우리WON하는쑥쑥어린이보장보험은 자녀의 전 생애에 걸친 경제적 가치를 고려해 설계된 이번 상품은 시간이 흐를수록 보장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성인이 된 후 치료비 부담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가입 20년 이후부터는 보장 금액이 최초 가입금액의 200%까지 늘어나는 ‘체증형’ 설계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최초 가입 시 암 진단비가 5000만 원이었다면, 가입 20년 후에는 두 배인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물가 상승에도 든든한 대비가 가능하다.
상품 유형은 보장 전략에 따라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종합보장형은 입원급여금 및 수술비부터 암, 뇌혈관, 허혈심장질환진단비 등 주요 질병을 폭넓게 케어하며, 3대 질환보장형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인 암·뇌·심장 질환진단비 보장에 집중해 효율을 높였다. 가입 나이는 태아부터 최대 15세까지 가능하며, 납입 기간은 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출생 전후 자녀 성장에 꼭 필요한 보장을 채워주는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 ’을 판매하고 있다. 출생 전에는 태아 보장 9종의 특약과 임산부 보장 5종의 특약을 추가할 수 있으며, 출생 후에는 학교폭력피해보장특약을 개발해 최근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피해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출산 후에는 성장장애를 유발하는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 뇌하수체기능저하,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특정언어장애·말더듬증’, 각종 스트레스 노출로 발생할 수 있는 ‘원형탈모증’까지 특약으로 보장한다.
교보생명은 아이의 성장 단계별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설계된 ‘교보우리아이보험’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태아 시기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유아·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된 후에도 최대 100세까지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보험은 임신 확인 후 즉시 가입할 수 있어 산모와 태아를 위한 조기 보장이 가능하다. 태아 전용 특약을 통해 저체중·조기출생 관련 입원, 신생아 뇌출혈 및 기흉, 특정 선천성 대사 이상 등 출생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또한, 임신·출산 관련 질환인 임신중독증, 산후패혈증, 자궁 내 태아 흉수 배액 수술 등 산모를 위한 보장도 강화됐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전환이다. 30세 만기 후에는 성인 계약으로 전환돼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말기 신부전증 등 성인 주요 질병 9종에 대해 100세까지 보장을 이어갈 수 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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