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료용 대마초 규제 완화…"저위험 약물로 조정"

2026. 4. 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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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의료용 마리화나(대마초)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은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이 현지시간 23일 의료용 마리화나를 통제물질법상 1급 약물에서 3급 약물로 재조정하는 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40개 주와 3개 준주, 워싱턴 DC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이 허용돼 있으며, 24개 주와 2개 준주, 워싱턴 D.C에서는 오락용 마리화나도 합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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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인형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의료용 마리화나(대마초) 규제를 대폭 완화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 등은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이 현지시간 23일 의료용 마리화나를 통제물질법상 1급 약물에서 3급 약물로 재조정하는 명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약물의 남용 및 의존 가능성에 따라 이를 5개 등급으로 분류합니다.

마리화나는 그간 엑스터시, 헤로인 등과 함께 가장 위험한 1급으로 분류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치에 따라 상대적으로 덜 위험하다고 판단된 3급 약물인 케타민, 코데인 혼합 타이레놀, 테스토스테론 등과 동급이 됐습니다.

이는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마리화나 함유 제품과 의료용 마리화나에만 적용되며, 오락용 마리화나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대마초를 통제물질법상 1급에서 3급으로 완화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블랜치 법무장관 대행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마리화나의 안전성과 효능에 관한 더 엄격한 연구를 할 수 있게 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40개 주와 3개 준주, 워싱턴 DC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이 허용돼 있으며, 24개 주와 2개 준주, 워싱턴 D.C에서는 오락용 마리화나도 합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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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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