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미국 MSD와 일본 에자이는 3개 항암제를 병용하는 신세포암 치료법이 3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항목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MSD의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웰리렉'(Welireg, belzutifan)과 에자이의 항암제 '렌비마'(Lenvima, lenvatinib) 3제 병용요법을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요법과 비교한 결과 사망까지의 기간을 나타내는 전체 생존기간과 암이 진행되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의 기간을 나타내는 무진행생존기간에서 기대했던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그동안 보고된 각각의 약물과 렌비마·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평가한 시험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했다. 양사는 앞으로 이 시험데이터를 더 자세히 해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렌비마와 웰리렉 병용요법은 미국에서 승인신청이 접수됐으며 심사종료 목표일은 10월 4일로 설정됐다. 이번 임상결과가 렌비마와 웰리렉 병용요법의 승인신청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