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먼저 칠게' 김혜성, 이정후 상대 '절친 맞대결'서 '안타+타점' 쾅, 팀도 3:0 리드

이상희 기자 2026. 4. 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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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이정후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서 열린 '절친 맞대결' 3라운드에서 먼저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때문에 양팀 선발투수들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이정후보다 김혜성이 안타를 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였다.

김혜성은 4회초 다저스 공격 때 찾아온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팀 선발 웹을 상대로 1타점 적시안타를 쳤다.

전날은 이정후가 안타 그리고 김혜성이 무안타로 침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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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혜성이 이정후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서 열린 '절친 맞대결' 3라운드에서 먼저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4일(한국시간) 김혜성의 LA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팀이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늘 그랬듯 우익수,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맞서는 김혜성은 유격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

이정후는 이날 경기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262,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81이다. 이정후는 시즌초 극심한 타격 부진을 털어내고 최근 최고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치른 8경기에서 무려 12안타를 몰아칠 정도다.

이에 맞서는 김혜성은 올 시즌 타율 0.300, 1홈런 4타점 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OPS도 0.872로 좋다. 표면적인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최근 5경기에서 3안타에 그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 빅리그 콜업 후 뜨거웠던 타격감이 식어가는 분위기다.

다저스는 이날 선발투수로 오른손 강속구 보유자 타일러 글라스노우를 마운드에 올린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른손 투수 로건 웹 카드를 뽑았다. 웹은 이날 경기전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글라스노우는 4경기 선발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의 호투를 기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

때문에 양팀 선발투수들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이정후보다 김혜성이 안타를 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였다.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됐다.

김혜성은 4회초 다저스 공격 때 찾아온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팀 선발 웹을 상대로 1타점 적시안타를 쳤다. 투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웹이 던진 초구, 93.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기다렸다는 듯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했다.

김혜성의 활약에 힘입은 다저스는 4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에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반면, 이정후는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전날은 이정후가 안타 그리고 김혜성이 무안타로 침묵했었다.

(김혜성)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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