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마지막 왕세자, 독일서 토마토 소스 투척 봉변 당해

이화연 2026. 4. 24.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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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가 독일 방문 중 토마토 소스를 뒤집어쓰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미국에 망명 중인 팔레비는 이란 정권이 무너지면 귀국해서 권력을 잡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히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지지해 왔습니다.

팔레비는 이번 베를린 방문에서 유럽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이란 국민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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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레비가 독일 방문 중 토마토 소스를 뒤집어쓰는 봉변을 당했습니다.

독일 dpa통신은 현지 시각 23일 베를린에 있는 독일 연방 정부 기자회견장 건물을 떠나는 팔레비를 향해 한 남성이 토마토 소스를 투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과 어깨 쪽에 토마토 소스를 뒤집어쓴 팔레비는 동요하지 않고 건물 밖에서 기다리던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였다고 dpa는 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망명 중인 팔레비는 이란 정권이 무너지면 귀국해서 권력을 잡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히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지지해 왔습니다.

팔레비는 이번 베를린 방문에서 유럽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이란 국민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이란 정부와의 교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란과의 협상이 현 신정 체제를 유지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dpa는 팔레비의 베를린 체류 기간에 독일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의 공식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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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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