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척척"…오픈AI, GPT-5.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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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차세대 모델 GPT-5.5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3월 GPT-5.4를 내놓은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오픈AI는 현지시간 23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GPT-5.5를 “더 적은 지시로 더 많은 일을 수행하는, 더 직관적인 모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핵심은 사람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판단하고 일을 처리하는 능력으로, 사측은 해당 모델이 "에이전트형 컴퓨팅의 기반이 될 것이다, 준비 중인 차세대 '슈퍼앱'의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딩 분야에서도 성능 향상이 두드러집니다. 사측은 GPT-5.5가 복잡한 작업을 평가하는 터미널 2.0 벤치마크에서 기존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확산 속도도 가파릅니다. 코딩 도구 코덱스 주간 이용자는 400만 명으로 2주 전 300만 명에서 빠르게 늘었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이 체감할 변화도 큽니다.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발표 자료 제작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드는 작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처리하는 능력이 향상됐습니다. 이메일, 문서, 브라우저를 오가며 수행하던 복합 업무를 보다 적은 개입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GPT-5.5는 과학·기술 연구 영역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넓혔습니다. 오픈AI는 “AI가 아이디어 탐색, 가설 검증, 데이터 해석 등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는 이번 모델을 “에이전트형 컴퓨팅(연산)의 출발점”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도구를 활용하고 계획을 세우며 실행까지 맡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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