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항 거래 혐의' 일타강사 현우진 오늘 재판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교사들에게 문항을 제공받고 수억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 '일타강사' 현우진 씨의 정식 재판이 24일 시작된다.
현 씨는 EBS 교재 집필진이나 수능·모의고사 출제위원을 지낸 현직 교사 3명에게 문항을 제공받고 그 대가로 총 4억여 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현직 교사가 특정 학원이나 강사에게 배타적으로 문항을 제공하고 고액의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가 공교육의 신뢰를 훼손하는 부정한 거래라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항 대가로 현직 교사들에 4억 원 지급한 혐의

[더팩트ㅣ선은양 기자] 현직 교사들에게 문항을 제공받고 수억 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 '일타강사' 현우진 씨의 정식 재판이 24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현 씨 등 4명의 첫 공판을 연다. 이날 현 씨도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현 씨는 EBS 교재 집필진이나 수능·모의고사 출제위원을 지낸 현직 교사 3명에게 문항을 제공받고 그 대가로 총 4억여 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 씨는 2020년 3월~2023년 5월 수학 교사 A 씨에게 수학 시험 문항을 받는 대가로 총 1억 7909만 원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또 다른 교사 B 씨에게는 총 20회에 걸쳐 1억 6777만 원, 교사 C 씨에게 37회에 걸쳐 7530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탁금지법은 사립학교 교원에게 1회 100만 원,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재판 쟁점은 이같은 '문항 거래'를 정당한 지식 서비스 구매로 볼 수 있는지다.
검찰은 현직 교사가 특정 학원이나 강사에게 배타적으로 문항을 제공하고 고액의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가 공교육의 신뢰를 훼손하는 부정한 거래라고 판단했다.
현 씨는 기소 직후 메가스터디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 거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문항 공모, 외부 업체를 포함해 다양한 문항 수급 채널 중 하나였을 뿐 교사라는 이유로 프리미엄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점 계약이 아니었고 이미 EBS 및 시중 출판·교과서 집필에 참여하던 교사들이었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보수를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ye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통령 "韓,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베트남 성장 함께하고 싶다" - 정치 | 기사 - 더팩트
- 韓-베트남 정상, '핵심광물 공급망센터'로 공급망 안정 협력 강화키로(종합) - 정치 | 기사 - 더팩
- '전인미답' 코스피, 6500선 고지 점령…유가 100달러 재진입 - 경제 | 기사 - 더팩트
- SK하이닉스, 1분기 '역대 최대' 또 썼다…HBM 업고 신고가 더 갈까 - 경제 | 기사 - 더팩트
- '먹구름'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2.5조…전년 대비 30.8%↓ - 경제 | 기사 - 더팩트
- '윤석열 트럼프 메시지' 특검 수사 본격화…허위공보 무죄 변수 - 사회 | 기사 - 더팩트
- "우리처럼 훈련돼야"…'10조 전분당 담합' 대상·사조CPK·CJ 임직원 기소 - 사회 | 기사 - 더팩트
- 전남 여수 '해든이 사건' 친모 무기징역 선고 - 전국 | 기사 - 더팩트
- 3만여 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상한제 폐지 요구' [TF사진관] - 포토 | 기사 - 더팩트
- [TF초점] 'K팝 특이점' 코르티스, '새 시대의 시작' 될 수 있을까 - 연예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