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찬스 10번이면 5골 넣는 공격수" 62살 해설가 작심 호평…'韓 스트라이커 저평가'에 분노 "윙어도 없는데 홀로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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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베테랑 해설가도 오현규(25·베식타시) 기량을 극찬했다.
튀르키예 'TRT 스포르'에서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는 카야 칠링이롤루(62)는 최근 오현규를 비판하는 소수의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오현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알란야스포르와 2025-2026 튀르키예 쿠파스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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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튀르키예 베테랑 해설가도 오현규(25·베식타시) 기량을 극찬했다.
튀르키예 'TRT 스포르'에서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는 카야 칠링이롤루(62)는 최근 오현규를 비판하는 소수의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한국인 스트라이커를 향해 '애초 베식타시가 찾던 유형의 골잡이가 아니'란 식의 얘기가 일각에서 흐르고 있다. 내가 되묻고 싶다. 오현규가 베식타시에 온 이후 얼마나 많은 공을 제대로 공급받았는가. 10번이나 제대로 된 패스를 받았을까. 그렇겐 보기 어렵다"면서 "만일 그에게 확실한 찬스 10번을 만들어준다면 그 절반은 골로 연결시켜줄 공격수가 오현규"라고 강조했다.
오현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알란야스포르와 2025-2026 튀르키예 쿠파스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9일 삼순스포르와 쉬페르리그 30라운드(1-2 패)에서 다소 부진한 내용을 보였다.
후반 43분까지 피치를 누볐지만 슈팅 2차례에 유효슈팅은 없었고 패스 성공률도 72%에 그쳤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두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9를 받아 체면을 구겼다.
그보다 앞선 지난 11일 경기는 달랐다. 오현규는 안탈리아스포르전(4-2 승)에서 멀티골을 쓸어 담으며 예의 물오른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베식타시 입단 첫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아울러 결승골까지 책임지는 영양가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와 리그 6호골을 동시에 쌓았다.
오현규는 지난 2월 KRC 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시에 합류한 뒤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튀르키예 입성 후 11경기에서 7골 2도움을 몰아쳤다.
헹크 시절을 합친 시즌 전체로는 17호골이다.
튀르키예 매체 '24사트가제테시'는 22일 "오현규는 컵대회에서도 뜨거운 컨디션을 이어 갈 확률이 높다. 알란야스포르전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공격 옵션 중 하나로 꼽힌다"고 전했다.
오현규 역시 알란야스포르전를 앞두고 진행한 24사트가제테시와 인터뷰에서 “(직전 경기 부진을 딛고) 팀 득점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실제 베식타시 구단은 오현규 활약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매체는 "구단은 오현규 이적 가치를 4000만 유로(약 692억 원) 수준까지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월 영입 당시 투자한 1400만 유로(약 242억 원)를 크게 웃도는 금액으로 실현될 경우 튀르키예 축구 역사에서도 손꼽힐 규모의 이적이 될 전망"이라고 적었다.
이어 "베식타시 내부에선 오현규가 향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할 경우 몸값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당장 올여름 매각보다는 차기 시즌 핵심 전력으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유럽 빅클럽들 관심을 지켜보겠다는 전략"이라고 귀띔했다.
여기에 현지 베테랑 해설위원이자 베식타시 이사회 일원이기도 한 칠링이롤루까지 '오현규 호평'에 앞장서는 분위기다.
1964년생 전문가는 "경기 내내 상대 센터백과 계속해서 몸싸움을 벌여주는 전투적인 센터포워드가 오현규다. 그런데도 베식타시는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쉽게 '공격 숫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팀에 제대로 된 윙어가 없기 때문"이라며 빈약한 동료 지원에도 홀로 눈부신 스탯과 적응력을 뽐내고 있는 베식타시 등 번호 9번을 향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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