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 이어 이번엔 ‘해궁’…1천억 원 규모 첫 수출
[앵커]
이번 중동 전쟁에서 성능을 입증한 지대공 방어 체계 천궁에 이어, 군함용 해궁 미사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첫 수출 계약으로 이어져서, 말레이시아가 천4백억 원어치를 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 신형 호위함인 춘천함.
["총원 전투배치!"]
적의 미사일이 날아오자.
["(좋아 발사 승인!) 발사승인!"]
["(해궁 발사!) 발사!"]
함정에서 발사된 '해궁' 미사일이 요격합니다.
해궁은 적의 미사일과 항공기를 함정으로부터 20km 내외, 저고도부터 중고도에서 요격하는 함대공 방어 체계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국방과학 연구소와 국내 기업이 개발에 나서 2021년부터 우리 함정에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육상 방공 체계인 '천궁'을 개발하며 검증한 레이더 유도, 비행 제어, 미사일 고체 추진 기술 등을 활용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였습니다.
이번 중동 사태에서 천궁-Ⅱ가 실전 성능을 입증하며 우리 대공 무기에 여러 나라가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현지 방산 전시회를 계기로 해궁의 말레이시아 수출 계약이 발표됐습니다.
우리 돈 1천 400억 원 규모.
해궁의 첫 수출입니다.
[홍준기/LIG 수석매니저 : "이 계약을 기반으로 해서 앞으로 말레이시아 해군에 여러 가지 플랫폼에 대해서 해궁의 추가 수출 전망도 굉장히 밝다."]
이번 전시회에선 국내 기업이 8천억 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해군함정 수주에 나서는 등 동남아 방산 시장 공략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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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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