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정부 재정 1조 원 확보... 내년 신공항 첫 삽 뜨겠다 "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해 1조 원을 정부 재정으로 확보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당 지도부와도 이미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는데요.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재추진해 2028년 총선 때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겠다는 로드맴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이종웅 기잡니다.
[기자]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 채 멈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내놓은 해법은 중앙 정부 재정 지원금 1조 원을 확보해 첫 삽을 뜨겠다는 겁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공공자금관리기금 중에서 5천억을, 그리고 정부의 특별 지원 5천억 총 1조 원의 재원을 확보해서 신공항 건설 조기 추진 방안에 대해서 저는 당과 협의를 마쳤습니다."]
김 후보는 이미 당 지도부와도 협의를 마쳤다며 정부를 설득해 막대한 재원을 확보하는 일은 여당 후보인 자신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에 1조 원을 확보하면 토지 보상과 설계, 인근 주민 지원까지 이전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전체 사업은 군공항이전특별법으로 추진이 어렵다며 정부를 설득해 국가 재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군위에는 첨단 방위산업 클러스터, 후적지는 미래 산업 디지털 전환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 행정 통합 추진 로드맵도 제시했습니다.
당선되면 즉시 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시도민 여론 수렴과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특별법 국회 통과를 추진해 2028년 총선에서 통합 단체장을 선출해 행정 통합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1년에 5조씩 지원하는 정부의 재정 지원은 한 2년은 놓치더라도 나머지 2년을 확보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만약에 2년간 10조가 지원이 확보된다면 확실한 어떤 계기를 잡을 수 있거든요."]
행정 통합 재정 인센티브를 활용해 낙후된 북부 지역 발전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와 기업 유치 등 행정 통합의 열매도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신공항 건설과 행정 통합, 김부겸 후보가 내놓은 새로운 해법에 대구 시민들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