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운임 지원·KTX 증편·국제선 운항 등 건의

김재정 기자 2026. 4.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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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여수섬박람회 현장 점검
주요 기반 시설 조성·전시 준비 확인
김영록 지사 “국민 관심 높아져 감사”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지사가 23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진모지구 주행사장 현장에서 주요 시설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 여수를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주요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 16일에 이은 국무총리의 재방문은 섬박람회 주요 기반시설 조성과 전시·운영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어려운 석유화학 산업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여수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찾아 행사장 조성 상황과 기반시설 구축 현황을 점검하며 전반적인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열린 준비상황 회의에서 행사장 조성, 전시·운영 준비, 안전관리 체계 등 현안 사항을 보고받고 관계부처와 협력사항 및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김 총리에게 일반 국민이 부담 없이 섬을 방문하도록 박람회 기간 중 일반인 여객선 운임 50% 국비 지원, KTX 전라선 증편,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등 특별 수송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국무총리께서 연이어 방문하는 등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한층 높아진 데 감사를 전한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섬의 가치와 매력을 국민께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16일에도 여수를 찾아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행사장인 화정면 개도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당시 김 총리는 개도 부행사장의 섬어촌문화센터 조성 사업과 교통·편의시설 구축 상황 등을 집중 확인하고 관람객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지난 21일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박람회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갖고 진무지구 주행사장을 점검했다. 윤 장관은 박람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편의시설, 안전 관리 대책 등을 살폈다.

현재 여수세계섬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60% 수준이다. 전남도는 주행사장 토목 공사 81%, 전시관 35% 등 주요 공정이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되고 있어 7월까지 주요 시설 조성을 마무리하고 8월 사전점검을 거쳐 9월 개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상황을 두고 “인프라 조성과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점인데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준비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지시한 바 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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