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평화대교 공사 중단…중동발 아스콘 수급난 현실화

조유송 2026. 4.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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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사태 여파가 이제 인천 도로 공사 현장에도 번지고 있습니다.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신도평화대교에서 아스콘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막바지 포장 공정이 멈춰 섰습니다.
공사 자체는 대부분 진행됐지만, 핵심 자재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개통 일정도 늦춰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유송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개통을 앞뒀던 신도 평화대교.

하지만 막바지 포장 공사를 앞두고 다리 위 장비들이 한 달째 멈춰 서 있습니다.

【스탠딩】
교량은 거의 모습을 갖췄지만 아스콘 수급이 막히면서 포장 공정이 멈춰 섰습니다.

중동 사태 여파로 원료 수급이 흔들리면서 지난달 말부터 현장 자재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포장 공정이 멈추면서 후속 작업도 잇따라 지연되고 있습니다.

[정주현 / 건설사업 관리단장: 공정률은 실적으로 한 94%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행 공정이 중단됨으로 인해서 이제 후속 공정하고 그로 인해서 좀 지연되는 부분들이….]

문제는 수급 정상화 시점을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관급 자재는 인천시가 우선 공급을 검토하고 있지만, 일부 포장 자재는 별도 협의가 필요합니다.

주민들 불안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당초 다리가 놓이면 섬과 육지를 잇는 이동 여건이 한층 나아질 거라는 기대가 컸기 때문입니다.

중동발 아스콘 수급 불안이 공공 인프라 공정 차질로 번지고 있습니다.

OBS뉴스 조유송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