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연수갑 송영길·계양을 김남준… 추미애 빈자리 하남갑 후보 쏠린눈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연수갑에 송영길 전 대표, 계양을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각각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
추미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역구인 하남갑 출마가 거론되던 송 전 대표(4월20일자 3면 보도)의 인천행이 결정되면서, 자연스레 하남갑 등 경기도 재보선 출마자가 누가 될 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청래 당 대표가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광재 성남분당갑 지역위원장과 함께 김용남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평택을, 안산갑 후보 공천 가능성도 두루 거론되고 있는데, 도내 재보선 지역 3곳의 공천 문제가 밀접하게 연계돼있는 만큼 이들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배치할지가 이번 민주당 재보선 공천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23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송 전 대표와 김 전 대변인의 전략공천을 결정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민주당의 경기도 재보선 후보 공천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하남갑에 송 전 대표를 공천할 가능성이 제기됐었기 때문이다. 하남갑은 지난 2024년 총선 당시 추 후보가 약 1%p 차이로 신승을 거둔 곳으로, 민주당에선 비교적 험지로 분류된다.
이에 이광재 위원장과 더불어 보수정당 출신인 김용남 전 의원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전 의원은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출마할 수 있냐’는 당의 요청이 있었고 수락했다. 지역을 거론한 건 아니었지만 당 판단에 따르겠다고 했다. 제가 필요한 곳은 민주당 강세 지역은 아니지 않을까 (추측한다)”라고 했다. 이밖에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 전 부원장도 안산갑·하남갑을 언급하며 수도권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강기정·이영지 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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