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우주산업 육성 ‘본격 시동’…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위성 지상국 구축부터 기업 유치까지 ‘3대 협약’ 추진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23일 진주시청 문화강좌 실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 분야 기업 4개 사와 함께 경남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송준광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과 일켐, 제노코, 지티엘, 한컴인스페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주산업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사진 제공=진주시] 경남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투자협약을 체결 단체 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akn/20260423192500784swsu.jpg)
이번 협약은 총 3건으로 구성됐다.
먼저 경상남도·진주시·경상국립대학교·KTL은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특구 지상국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학교 캠퍼스 내 지상국 용지 확보와 관제 시설 구축, 운영 재원 마련, 민간 개방 운영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한다.
지상국 구축에는 총 92억원(국비 46억원, 도비 13억 8000만원, 시비 32억 2000만원)이 투입되며,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어 경남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경상남도·진주시·경상국립대학교·KTL과 일켐, 제노코, 지티엘, 한컴인스페이스 등 4개 기업은 지역 내 투자 확대와 전문인력 고용 창출, 본사·지사·연구소 설립 시 정착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안양 소재 우주기업 일켐은 경상남도·진주시와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진주 지구 투자협약을 맺었다. 일켐은 2029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우주용 배터리 및 배터리팩 기반 전력저장시스템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지역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상국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를 통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특구' 사업은 진주·사천 일원(1112㎢)을 대상으로 2025년 6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252억원을 투입해 위성 설계·제작·실증과 지상국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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