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지순례와 만난 투표… 대구 ‘선거빵’ 출시
6·3 지선 유권자 참여 확대
젊은 층 겨냥 SNS 이벤트 진행

'빵지순례' 문화가 투표라는 공적 가치와 만나 유쾌한 변신을 꾀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대구지역 제빵기업인 삼송BNC와 손잡고 23일 '선거빵'을 출시, 오는 6월 3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밀착형 홍보에 중점을 두고 대구지역 핫 플레이스 중 하나로 꼽히는 수성못 '삼송1957' 매장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곳에선 인기 메뉴인 수플레 케이크와 라이스 번, 조각 케이크 위에 기표 마크와 선거일, 선관위 캐릭터를 디자인한 특별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통옥수수빵 등 제품 포장지에도 투표 참여 문구를 입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거 정보를 접하도록 했다.
대구시선관위는 '선거빵' 출시를 기념, 젊은 층의 참여 유도를 위해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투표라는 무거운 의무를 일상의 즐거움과 연결해 거부감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5월 4일부터 증정품 소진 때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는 '삼송1957' 매장에서 삼송빵을 구매하면서 선거빵 사진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삼송선거빵)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대구시선관위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매장에서 이를 확인받으면 그 자리에서 '삼송빵'을 경품으로 받는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선관위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및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대구를 대표하는 제빵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투표의 의미를 친근하게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홍보 방식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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