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나요나-군포 광역·기초의원] ‘대세론’ 굳히기 들어간 민주, ‘인물론’ 뒤집기 노리는 국힘

송수은 2026. 4.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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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현행 유지되자 ‘잰걸음’
전·현 시장간 외나무다리 승부 성사
광역·기초 출마자, 저마다 셈법 공략

기초 가·나·다·라 2석씩 놓고 총력전
‘가’번 순번 결정 놓고 공천경쟁 치열
7명 최다 출마 ‘나’… 제3지대도 가세


군포시 지역정가는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선거구가 2곳에서 1곳으로 축소된 만큼, 지방선거 선거구 또한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국회가 의결한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안에서 현행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지방선거를 40일 앞두고 출마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수도권 전역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포에서는 현 국민의힘 하은호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전 시장이 각각 시장후보로 확정, 지난 선거에 이은 ‘리턴매치’가 됐다. 이에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또한 저마다의 셈법으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대세론을 바탕으로 선거 승리를 전망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당 지도부의 입김이 닿지 않는 참신한 인물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정하고 현 하은호 시장과 함께 선거전을 펼친다면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일발 역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의원의 경우 선거구 유지에 따라 최근 민주당은 서둘러 선거구 4곳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4년 전 지방선거에 이어 연거푸 재선 달성을 이룰지 관심이다. 기초의원 선거는 4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 중 1·2위를 각각 선출하게 돼 기호가 ‘가’번 등 앞설수록 군포시의회 입성 가능성이 높아진다. 4년 전 선거때 9대 시의회 총 9명의 정원 중 5명(비례 1명 포함)이 민주당에서 선출됐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선거구 이슈로 인해 늦어진 광역의원 1·3·4선거구 후보자를 빠른 시일 내에 선정,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산본1동과 금정·광정·오금동을 지역으로 한 광역의원 1선거구에는 성복임 민주당 경기도의원이 재선 도전을 결심했으며, 여기에 자유와혁신 소속 조성범 경기도당위원장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산본2·궁내·재궁·수리동을 지역으로 한 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학영국회부의장의 보좌관 출신인 성기황 도의원이 연임 도전에 나섰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김옥자 군포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군포1·군포2·대야동 등 3선거구에는 약사 출신으로 재선을 지낸 민주당 김미숙 도의원이 연거푸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조만간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경쟁에 돌입한다.

송부·부곡·당정·당동 등 4선거구에선 도의원으로 체급 상향에 나선 김귀근 시의회 의장이 도당으로부터 공천을 확정받아 곧 시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가·나·다·라선거구에서 각 2석을 놓고 여야 후보군들이 본선전을 치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가선거구는 민주당에서 이우천 시의원이 3선 도전 채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향우회장 출신인 김용철 (주)안전코리아 대표이사가 공천 경쟁에 가세했다. 국민의힘에선 이훈미 시의원이 재선을 목표로 지역을 훑고 있으며, 장경민 전 부의장이 시의회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나선거구는 현재 출마예상자가 7명으로 가장 많다. 민주당의 경우 재선의 신금자 부의장이 지역구를 결정한 이혜승 비례대표 시의원과의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로 확정받을지가 관심이다. 국민의힘에서는 김공주 (주)와이에스 컴퍼니 대표이사와 박재신 (주)이지컨설팅 대표이사, 홍경호 전 군포시당협 사무국장 등 3인이 경선을 치른다. 여기에 진보당 소속 김석용 민주노총 학비노조 군포의왕지회 정치위원장과 무소속 김동별 전 시의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다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동한 시의원과 이호현 스테이크의 정석 대표가 표밭을 다지고 있고, 국민의힘은 재선에 나선 신경원 시의원과 홍승현 서정대 사회복지학부 특임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라선거구는 민주당 군포시지역위 청년위원장인 정해동 (주)쓰리웨이트랜스 대표이사가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국민의힘에서는 젊은 패기를 두른 초선의 박상현 시의원과 박미숙 전 시의원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군포 광역의원 출마예상자
▶1선거구=성복임(1969년·민·경기도의원), 조성범(1967년·자·자유와혁신 경기도당위원장) ▶2선거구=성기황(1964년·민·경기도의원), 김옥자(1963년·국·국민의힘 군포시당협 운영위원) ▶3선거구=김미숙(1964년·민·경기도의원) ▶4선거구=김귀근(1965년·민·군포시의회 의장)
■군포 기초의원 출마예상자
▶가선거구=이우천(1974년·민·군포시의원), 김용철(1955년·민·(주)안전코리아 대표이사), 이훈미(1973년·국·군포시의원), 장경민(1959년·국·전 군포시의회 부의장) ▶나선거구=신금자(1960년·민·군포시의회 부의장), 이혜승(1983년·민·군포시의회 부의장), 김공주(1973년·국·(주)와이에스 컴퍼니 대표이사), 박재신(1976년·국·(주)이지컨설팅 대표이사), 홍경호(1963년·국·전 국민의힘 군포시당협 사무국장), 김석용(1971년·진·민주노총 학비노조 군포의왕지회 정치위원장), 김동별(1965년·무·전 군포시의회 의장) ▶다선거구=이동한(1982년·민·군포시의원), 이호현(1984년·민·스테이크의 정석 대표), 신경원(1960년·국·군포시의원), 홍승현(1961년·국·서정대 특임교수) ▶라선거구=정해동(1980년·민·(주)쓰리웨이트랜스 대표이사), 박상현(1994년·국·군포시의원), 박미숙(1964년·국·전 군포시의원)
보는 법┃이름(생년·정당·직업)
정당약칭┃ 더불어민주당(민) 국민의힘(국) 조국혁신당(혁) 개혁신당(개) 진보당(진) 기본소득당(기) 정의당(정) 자유와혁신(자) 자유통일당(통) 노동당(노)

군포/송수은 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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