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중구노인복지관, 천마산 편백숲서 ‘자연 속 힐링 동행’ 첫발

울산 중구 어르신들의 적적한 일상에 푸른 활력이 찾아왔다.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권정배)은 23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자동차 지정기탁사업의 지원을 받아 북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에서 '자연 속 힐링 동행' 프로그램의 첫 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기업 자원봉사자와의 교류를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노인복지관 어르신 10명과 현대자동차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1로 매칭되어 숲길을 나란히 걸으며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특히 사회적기업 '숲담다'의 전문 숲해설사가 동행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숲에 대한 해설을 듣고 식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 체험 이후에는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기 적적했는데 맑은 공기를 마시고 젊은 봉사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현대차 직원 역시 "어르신들 덕분에 오히려 제가 행복한 마음을 가득 담아간다"며 화답했다.
권정배 중구노인복지관장은 "현대자동차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드릴 수 있었다"며 "남은 7회의 활동도 내실 있게 구성하여 세대 간 연대감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