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팔꿈치 수술, 노시환 4번타자 복귀… 김경문 감독 반응은[잠실에서]

이정철 기자 2026. 4.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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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우완 선발투수 엄상백이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던 노시환은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3일 "엄상백은 지난 3월31일 우측 주관절 통증 발생 후 재활군에 합류해 병원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 관절 내 뼛조각이 발견됨과 동시에 내측측부인대 파열이 진행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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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 선발투수 엄상백이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던 노시환은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화는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엄상백.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는 올해 1999시즌 이후 27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외국인 선발투수의 부진과 부상,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인해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자원인 우완투수 엄상백마저 전열에서 이탈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4년 78억원 FA 계약을 맺었던 엄상백은 지난해 평균자책점 6.58(80.2이닝), 평균자책점 27.00(0.1이닝)을 남기고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3일 "엄상백은 지난 3월31일 우측 주관절 통증 발생 후 재활군에 합류해 병원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 관절 내 뼛조각이 발견됨과 동시에 내측측부인대 파열이 진행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내측측부인대 재건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재활 기간 등 관련 내용은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본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 ⓒ연합뉴스

김경문 감독은 제자의 수술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23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해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올해 본인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선수 생활도 많이 남았고 결국은 수술을 받게 됐다"며 "올해는 못 돌아온다.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퓨처스리그 강등 후 열흘 만에 복귀한 노시환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잘하겠나. 천천히 경기를 하면서 일단 부담을 좀 덜어내야 한다. FA 선수들은 스트레스를 받게되어 있다. 동료들과 함께 여유 있게 웃으면서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시환을 4번타자, 황영묵을 1번타자로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노시환은) 한화의 4번타자다. (황)영묵이는 컨디션이 올라왔더라. 그동안 기회를 못 줬는데 이번에 좀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원석(중견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황준서다.

노시환. ⓒ한화 이글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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