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드론축구, 日 요미우리신문 집중 조명 “월드컵 개최 희망”
전북 전주에서 탄생한 드론축구가 일본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 신문에 소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23일 드론축구를 개발한 전주 캠틱종합기술원에 따르면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2일자 지면에 ‘월드컵을 일본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제목의 기사를 톱으로 싣고, 일본드론축구연맹 나카자키 히로유키 대표 인터뷰를 통해 드론축구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축구는 현재 국내 2700여 개 동호인 클럽이 활동 중이며, 세계 30여 개국으로 확산된 글로벌 스포츠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제1회 드론축구 월드컵에는 33개국이 참가해 한국과 일본이 각각 클래스40과 클래스20 부문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내 확산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히로유키 대표는 “2019년 일본 기업이 드론볼을 도입한 이후 연맹이 설립됐고, 현재 홋카이도와 오사카 등 22개 지역에 지부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아시아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2년에 한 번 열리는 드론축구 월드컵을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스포츠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요미우리 신문은 1874년 창간된 일본 대표 일간지로, 한때 세계 최대 발행 부수를 기록한 매체다. 이번 보도를 계기로 전주발 드론축구가 글로벌 스포츠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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