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서약' 근로계약 논란 속 퇴사자들 "임금도 제대로 못 받았다"
제은효 jenyo@mbc.co.kr 2026. 4. 23. 17:28

부당한 근로계약서로 논란이 된, 서울청년센터마포의 전 직원들이 위탁 운영사인 미담장학회가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청년유니온과 청년센터 마포의 퇴사자들은 오늘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청년센터마포의 퇴사자들은 "충성서약 같은 근로계약서 문제 제기 이후 지난 1월 표준계약서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2026년 임금 기준이 아닌 전년도 임금 기준을 적용받았다"며, "임금 삭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미담장학회와 마포구가 '근거 없는 추가 지급 요구'라고 몰아갔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이들은 "추가 임금 요구를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마포구는 "지난 1월 표준 근로계약서로 다시 체결한 뒤 미담장학회에 재발 방지 협약을 받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노동청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 지도와 감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MBC는 미담장학회가 위탁운영중인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청년센터 마포 등에서 직원들에게 황당한 근로계약서를 요구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17525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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