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세계 유일 한국 고유종 '모데미풀' 소백산서 개화

손도언 기자 2026. 4. 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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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희귀식물인 '모데미풀'이 천동탐방로와 연화봉 일대에서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23일 밝혔다.

지리산 모데미 마을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 붙여졌지만, 현재는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김태헌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야생화 촬영을 위해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거나 야생화를 무단 채취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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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모데미풀'(소백산 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모데미풀'(소백산 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희귀식물인 '모데미풀'이 천동탐방로와 연화봉 일대에서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23일 밝혔다.

모데미풀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학술 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이다.

지리산 모데미 마을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 붙여졌지만, 현재는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소백산 개체군은 해발 1435m의 능선으로 연결되는 천동탐방로 상부에서 관찰할 수 있는데, 짧게 스쳐 가는 봄의 정취를 한 번 더 만끽할 수 있다.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모데미풀'(소백산 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모데미풀은 눈이 녹는 시점에 맞춰 개화 시기를 조절한다. 눈이 일찍 녹는 곳은 10일가량 먼저 꽃을 피우는 영리한 생존 전략을 구사한다.

이른 봄에는 벌 대신 저온에 강한 파리목 곤충들이 수분을 돕는 모습이 관찰된다.

김태헌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야생화 촬영을 위해 지정된 탐방로를 벗어나거나 야생화를 무단 채취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는 '모데미풀'(소백산 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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