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엔씨, 직원 기본급 총재원 3.77% 증액...넥슨은 6% 증액
직장 내 괴롭힘 전담 위원 제도 신설
임신 직원 주차 지원...시간 단위 연차 사용 가능
엔씨가 직원 기본급 재원 총액을 지난해보다 3.77% 증액한다. 기본급 재원 총액을 직원수로 나눠 단순 환산하면 1인당 평균 300만원 인상이다. 넥슨보다 앞서 임금협상을 타결한 넥슨은 전년보다 기본급 재원 총액을 6% 증액한다.
23일 머니투데이방송MTN 취재에 따르면 엔씨 노사는 ▲ 직원 기본급 재원 전년 대비 3.77% 인상 ▲중위등급(Achieve) 등급 이상 직원 최소 120만원 인상 보장 ▲ 교섭 타결 격려금 2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엔씨 노사가 합의한 기본급 재원 총액을 직원수 대비 환산하면 1인당 평균 300만원이 인상된다.
엔씨 노사는 지난해엔 1인당 평균 260만원 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중위등급 고과평가자에게 보장된 최소인상액 하한선은 110만원이었다. 지난해에도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으로 20만원이 별도 책정된 바 있다.
엔씨보다 앞서 임금협상에 합의한 넥슨은 기본급 총재원을 지난해보다 6% 증액키로 했다.
엔씨 노사는 직장내 괴롭힘 방지와 감시 업무를 맡을 전담위원 제도 운영에도 합의했다. 전담위원 2인을 노조에서 지정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요청할 경우 회사는 전말을 조사해 이를 전담위원에게 알려야 한다. 회사는 전담위원들이 해당 사안에 대해 제출한 의견을 성실히 청취해야 한다는게 합의안의 골자다.
엔씨 직원 중 임신한 이는 임신이 확인된 시기부터 출산 후 1년까지 사내 주차 우선 배정이 가능토록 하고, 미사용 연차에 대해 최대 3일까지 수당으로 지급하는 안도 도입됐다. 연차 휴가를 시간 단위로 분할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