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배 농가 긴급 현장 점검…개화기 저온 현상에 '착과 불량'

지정운 기자(=순천) 2026. 4. 23. 16:2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을철 수확 감소 우려에 실질 지원 방안 논의
▲개화기 저온 피해를 입은 낙안배 재배 농가 현장 방문ⓒ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최근 저온 현상으로 개화기 착과 불량 등 피해를 입은 낙안면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낙안면 배 재배농가들이 최근 저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4월 초 찬바람과 함께 기온 급강하하며 개화기 착과 불량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4월 말이면 배꽃이 진 자리에 배 열매가 자리를 잡고, 농가들은 배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을 하는데 일부 농가들은 저온 피해로 인해 솎아낼 열매도 없다며 가을철 수확 감소를 걱정하고 있다.

이에 노관규 순천시장은 낙안면 배 재배 농가를 찾아가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저온 피해를 호소하는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피해 면적과 규모 등을 파악하는 등 농업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과 시설하우스 및 농업용 기자재 지원, 비닐·포장재 등 농자재 구입비 일부 지원, 농업인 대상 맞춤형 기술지도 및 컨설팅 제공 등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