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지방선거를 뛴다]
■ 방송 : <뉴스1번지> ■ 진행 : 서태왕 아나운서 ■ 대담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을 모시고 공약과 비전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곳이죠. 서울시장에 도전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안녕하세요. 정원오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4개월 만에 뵙는데 요즘 많이 바쁘시죠?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네, 그때보다 훨씬 바빠진 것 같습니다.
[앵커]
먼저 집권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되신 소감부터 저희가 좀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만들고 계시는 중앙정부의 실력 교체, 실력이 정말 대단하게 교체됐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서울에서도 이 지방정부인 서울에서도 이런 실력 교체가 이루어져야 된다, 이런 당원과 시민의 마음이 저에게로 모아졌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 무겁게 여기고 서울의 행정의 실력을 교체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경선과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려보면 사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칭찬 이후 이른바 명픽으로 주목을 받으셨는데 이번 경선에서도 그 영향이 좀 있었다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뭐 당연히 있었죠. 저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이걸 이제 대통령께서도 인정하신 거잖아요. 그러면서 이제 대통령님의 의중이 또 많은 당원들에게 알려진 것 아니냐, 이런 평가들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제 행정에 대한 효능감이 시민들께 어필이 된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구청장 시절에 이제 휴대전화를 활용해서 국민들과 소통을 했던 것으로 상당히 유명한데 지금 서울시장 후보가 돼서도 휴대전화를 활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자연스럽게 제가 쓰던 휴대전화번호로 이제 서울 전역의 시민들께서 정책 제안도 해 주시고 또 선거 제안도 해 주시고 그래서 그 번호가 이제 알려지고 그래서 요즘은 150건 정도 옵니다. 예전보다 더 많이 오고 있습니다.
[앵커]
다 보시는 것도 힘들 것 같아요.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네, 보고 또 답도 하고 그러고 있는데 한편으로 이게 시민들의 마음이 이렇다라는 걸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혹시 제안할 내용이나 이런 게 있으면 제 휴대폰 번호로 보내주시면 계속 답 드리고 또 그걸 통해서 시민의 뜻을 제가 잘 알고 또 공약화하고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혹시 시민들이 어떤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는지도 좀 궁금한데요.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최근에 야구장 문제를 많이 좀 건의하더라고요.
[앵커]
네, 어떤 내용일까요?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잠실 야구장을 돔구장화하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거에 대한 규모를 좀 키우라든지 뭐 개폐형으로 하자든지 다양한 의견들이 지금 오고 있어서 제가 시장이 되면 그런 의견들이 검토 가능한지 한번 좀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제가 공약화 한 제안도 있었는데요. 이제 보통 몸이 아파서 응급실을 가면, 응급실에 도착하면 병원에서 알아서 어디로 가고 다 처리를 해 주잖아요. 그런데 사회적인 응급실도 만들자, 내가 일시적으로 실직을 했거나 위기에 처했다고 하면 본인이 다 찾아가야 돼요, 혜택은 뭐가 있나. 그런데 실제로는 응급 상태이기 때문에 그걸 파악하기가 어렵다. 그러니까 그거를 시나 구에 신청을 하면 그 시나 구에서 이분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좀 다 정리해 주고 뭘 해야 되는지 다 알려주는 그런 제도를 도입하면 좋겠다는데 굉장히 좋은 제도 같아서 제가 공약화 했습니다.
[앵커]
사회적 응급실까지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제 공약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지난번에도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만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을 만들겠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거든요. 대표 공약 어떻게 됩니까?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먼저는 아시아의 경제문화 수도 서울 그래서 글로벌 G2, 그래서 서울은 지방 도시와 경쟁하는 거고 국제도시들 도쿄나 상해, 싱가포르 등과 경쟁해서 서울이 대한민국의 입구가 되게 하겠다. 그래서 서울을 통해서 기업과 인재 그리고 자본이 서울을 통해서 들어와서 전국으로 퍼져 나가는, 서울의 에너지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서 국가 경쟁력을 증가시키는 그런 게 이제 저의 공약이고요. 또 한 가지 공약은 서울시 행정의 철학을 바꾸겠다라는 건데 지금까지 서울시 행정은 시장이 주인인 것처럼 돼 있습니다. 서울시 행정의 주인은 시민인데 어느덧 시장이 주인이 돼서 시민들이 반대하는 것까지 시장이 강행합니다. 그런 문제들은 없어야 한다. 그래서 시 행정의 철학을 바꾸겠다, 이게 이제 저한테 아주 중요한 공약입니다.
[앵커]
두 가지 대표 공약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사실 부동산 민심이 선거의 핵심 변수로 꼽히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질문을 드려보면 착착개발을 제시하셨습니다. 어떤 공약입니까?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금 현 시장님께서 신통기획으로 기획 단계에 지정 단계까지 어떻게 하면 빠르게 하겠다 뭐 이런 부분들에 대한 정책인데 저는 여기에 매 단계마다 전문가가 파견이 돼서 매니저라는 도시개발 매니저, 정비 사업 매니저가 파견이 돼서 그 지역마다 있고 또 단계마다 올 수 있는 위험한 요소들에 대해서 이렇게 교육도 하고 또 사전에 컨설팅도 하고 이런 걸 통해가지고 또 구하고 시하고 연결도 하고 이걸 통해서 조금 더 안전하게, 대부분 이제 재개발 재건축이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거든요. 그런 우여곡절을 가급적이면 적게 겪을 수 있게 무난하게 진행될 수 있게 그렇게 하면 좀 더 안전한 재개발 좀 더 빠른 재개발이 될 수 있고 또 500세대 미만의 아주 작은 정비 구역 같은 경우는 구청에 넘겨서 속도를 좀 내겠다. 그러면 창구가 다양하게 되기 때문에 지금은 서울시 한 곳에서 하는데 25개 구청이 작은 것들은 나눠 가지면 서울시 일도 줄어들고 25개 구에서 또 시민들과 밀접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훨씬 속도가 빨라지고 안정적으로 될 것이다. 그래서 이거는 지금 현장에서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저희 착착개발이. 그래서 착착개발로 민간아파트 공급하는 민간 분양 아파트를 공급하는 재개발 재건축 도시 정비 사업을 좀 확대하고요.
그리고 지금 서울시에서 거의 중단되다시피 한 리모델링 사업이 있습니다. 리모델링 사업은 이 D등급을 받아야만 지금 D등급 이하를 받아야만 재건축이 되는데 그렇지 않아도 좀 오래된 이 아파트들은 구조가 튼튼한 경우는 그걸 활용해서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굉장히 좋은 제도인데 이걸 거의 지금 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많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굉장히 불만이 많은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저는 진행하겠다. 그래서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을 적극 지원해 주면 속도가 빨라지고 또 안정화돼서 공급이 늘어난다. 이걸 제가 착착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앵커]
후보님의 부동산 공약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구도 정원오 대 오세훈, 오세훈 대 정원오로 확정이 됐습니다. 앞서 이제 한 인터뷰에서 오세훈 현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됐으면 좋겠다, 그 오세훈 시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어떤 의미입니까?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현 시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선거 과정을 통해서 시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된다, 이런 마음으로 제가 했고요. 당연히 또 오세훈 시장이 현직이기 때문에 또 가장 경쟁력도 당에서는 강할 것이다. 그래서 힘든 선거가 되겠지만 저는 오세훈 시장이 올라오셔서 같이 이제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서 시민들의 평가를 받기를 바랍니다.
[앵커]
오세훈 시장이 이제 현역 프리미엄도 갖고 있고 그리고 ‘민주당이 만약에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하게 되면 박원순 시즌2가 될 거다’ 이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뭐라고 좀 이야기를 해 주시겠습니까?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시즌1이죠. 저는 전임 시장들 중에 이제 물론 오 시장님, 박 시장님이 있고 그 전 시장님도 계시지만 전임 시장이 했던 일 중에 좋은 일은 시민들의 평가가 좋은 일은 계승해서 할 것이고 평가가 나쁜 일은 또 단절하거나 손을 좀 보거나 또 변경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세훈 시즌2도 아니고 박원순 시즌2도 아니고 정원오 시즌1. 그리고 또 저의 저만의 또 개발도 저만의 정책도 실행할 것이기 때문에 정원오 시즌1이라는 걸 분명히 말씀드리고 한 가지 덧붙인다면 오세훈 시장의 지금 시정 철학은 시민들이 반대해도 본인이 잘 진행하고 나면 시민들도 좋아할 것이다라는 계몽 어떤 리더십이거든요. 시민들을 계몽시키겠다는 건데 이게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계몽 계엄이나 비슷한 그 리더십이거든요. 제가 보면 오세훈 시장은 스스로 윤석열 시즌2를 경계하실 것을 제가 오히려 충언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정원오 시즌1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지금 오 시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정 후보님께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는데 이 흐름 끝까지 이어가실 수 있겠습니까?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물론 이제 막판에 가면 또 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을 거고요. 여론조사는 변동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끝까지 저희는 최선을 다해서 선거에 임할 것이고 근소한 승부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편한 질문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성동구청장을 하시면서 ‘리틀 이재명’, ‘순한 맛 이재명’, ‘일잘러’ 이런 별명을 갖고 계신데 만약에 서울시장이 되면 어떤 별명을 좀 듣고 싶으신지요?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아마 이제 시민들께서 지어주실 거니까요. 저도 궁금한데 이왕이면 ‘일잘러’ 이런 얘기를 좀 계속 듣고 싶고요. 한편으로는 시민들의 친구 역할, 벗의 어떤 역할을 저는 그렇게 불리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그런 노력을 해야겠죠. 시민들의 힘이 되는 그런 친구 같은 시장 이런 걸 좀 바라고 있습니다.
[앵커]
친구 같은 시장으로 불리고 싶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서울시를 어떻게 바꾸고 싶으신지 포부와 함께 서울 시민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죠.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시의 행정은 이제 효능감 넘치는 그런 실용행정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꾸 중앙정부랑 엇박자를 내거나 또 시민들이 바라지 않는 일을 한다거나 그런 서울시가 아니고 시민들께서 이 기쁨을 누리실 수 있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효능감 넘치는 서울시 행정으로, 실용행정으로 시민들께 노력하는 그런 시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네, 서울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후보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선거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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