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식초 한 잔, 몸속에서 벌어지는 변화는?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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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를 일정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과 대사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의 설명이 제시됐다.
일정 기간 식초를 섭취한 경우 공복 혈당이 평균 20~30㎎/dℓ 수준으로 감소하고, 당화혈색소(HbA1c) 역시 최대 1% 이상 개선되는 경향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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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식초를 일정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과 대사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의 설명이 제시됐다.
![식초를 일정하게 섭취할 경우 혈당과 대사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의 설명이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Mather Hospital]](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inews24/20260423161534191yver.jpg)
최근 내분비내과 전문의 이승은 원장은 12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서 식초의 핵심 성분인 아세트산이 체내 대사에 미치는 작용을 설명했다. 아세트산은 단순히 혈당을 낮추는 수준을 넘어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 과정 전반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제시됐다.
이 원장에 따르면 아세트산은 전분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이 분해되는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관여한다. 소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지연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이로 인해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실제 일부 연구에서는 식초 섭취 후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약 20% 수준 감소한 결과가 확인됐다.
이와 함께 아세트산은 세포 내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특징을 보인다. 해당 효소가 활성화되면 지방산 연소가 촉진되고, 근육 세포로 포도당이 더 원활하게 흡수되는 환경이 형성된다. 이는 인슐린 작용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작용해 전반적인 혈당 조절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구조로 설명된다.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세트산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신호 물질이 간의 당 생성 효소 활동을 억제하면서 공복 혈당을 낮추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 중 과도한 당 생성으로 아침 혈당이 높아지는 '새벽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전으로 제시된다.
![식초는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 [사진=humrahi]](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inews24/20260423161535546waqy.jpg)
이러한 작용은 실제 수치 변화로도 이어졌다. 일정 기간 식초를 섭취한 경우 공복 혈당이 평균 20~30㎎/dℓ 수준으로 감소하고, 당화혈색소(HbA1c) 역시 최대 1% 이상 개선되는 경향이 보고됐다.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혈당 감소 효과가 점진적으로 커지는 경향도 확인됐다.
식초는 위에서 장으로 음식이 이동하는 속도를 늦추는 작용도 함께 나타낸다. 이 과정은 포도당이 혈액으로 유입되는 속도를 조절해 식후 혈당 변동 폭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결과적으로 식초는 소화 속도 조절, 세포 내 대사 활성화, 간의 당 생성 억제라는 세 가지 경로를 통해 혈당 관리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정리된다.
다만 이러한 효과는 복합 탄수화물 섭취 상황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이미 분해된 단순당 위주의 식단에서는 작용 범위가 제한될 수 있어 식사 구성에 따라 활용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식초는 적절한 양을 물에 희석해 섭취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사과식초 기준 15~30㎖를 물과 함께 나눠 마시는 수준이 활용 범위로 언급되며, 이 같은 섭취를 일정 기간 유지할 경우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 등 대사 지표 개선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관찰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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