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30% 감소에 약세 마감(종합)
![현대자동차 CI [현대차 홈페이지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yonhap/20260423160613975nbbq.jpg)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현대차가 23일 상승 출발했으나 실적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약세로 돌아서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현대차는 전장보다 1.66% 떨어진 53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55만1천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뒤 하락 전환했다.
장중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5천14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8%(1조1억189억원)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4% 증가한 45조9천389억원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당기순이익은 23.6% 줄어든 2조5천849억원,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의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45조7천503억원, 영업이익은 26.28% 감소한 2조6천787억원이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 증가, 이란 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 하락률이 전망치보다 컸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 감소분 중 관세 비용이 약 8천6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국가 간 무역 갈등 심화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출시하는 주요 신차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가 탄탄한 본업과 함께 피지컬 인공지능(AI)·로봇 모멘텀을 타고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현대차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영향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며 하이브리드·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M증권 이상수 연구원은 "현대차는 올해 GV80, G80 하이브리드(HEV)를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렉서스의 미국 판매 물량 중 약 30%가 HEV로 구성된 가운데 현재 관찰되는 제네시스 또한 이에 준하는 수준의 HEV 믹스(구성) 기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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