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15억’ 바이올린, 공연 도중 바닥에 ‘우당탕’
KBS 2026. 4. 23. 15:47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플러스'입니다.
핀란드 한 오케스트라의 연주회에서 공연을 잠시 멈춰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어떤 상황이었는지, 지금 만나보시죠.
핀란드 라흐티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연주회인데요.
협주곡 공연 도중 솔리스트 엘리나 배헬라가 연주하던 바이올린이 공중으로 휙 날아가며 그대로 무대 바닥에 떨어집니다.
고조되는 선율을 따라 열정적으로 움직이던 지휘자의 손에 바이올린이 부딪히며 사고가 난 건데요.
더구나 이 바이올린은 18세기 이탈리아의 현악기 장인 과다니니가 만든 것으로 우리 돈으로 15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관객석까지 정적에 휩싸이면서 공연은 일시 중단됐으나 이후 몇 분 만에 연주자들은 다시 침착하게 공연을 재개했고요.
다행히 바이올린도 앞판과 옆판 사이 접착 부분만 살짝 떨어졌을 뿐 크게 금이 가지 않아 며칠 만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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