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국왕 메시지 낭독…임진강 전투 75주기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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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파주 설마리 영국군 추모공원에서 임진강 전투 발발 75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파주시는 23일 오전 설마리 영국군 전투비 등이 있는 추모공원에서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 김은숙 파주시 복지국장, 롤리 워커 영국 육군참모총장, 주한 유엔군사령주 스콧 A 윈터 부사령관, 최석윤 25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 전투 75주기 추모식을 개최하고 당시 희생된 영국군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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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파주 설마리 영국군 추모공원에서 임진강 전투 발발 75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파주시는 23일 오전 설마리 영국군 전투비 등이 있는 추모공원에서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 김은숙 파주시 복지국장, 롤리 워커 영국 육군참모총장, 주한 유엔군사령주 스콧 A 윈터 부사령관, 최석윤 25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강 전투 75주기 추모식을 개최하고 당시 희생된 영국군을 기렸다.
특히 설마리 전투에서 중공군과 맞서 싸웠던 참전용사 테드 워윅씨(96)도 이날 추모식에 참석해 전사한 동료들을 추모했다. 그는 1950년 11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육군 글로스터 연대 제1대대 왕립 전자기계공병대 무기정비 기술병으로 참전했다.
파주시는 설마리에 1957년 전적비 건립 이후 매년 추모 행사를 갖고 있으며 2014년에는 추모공원을 조성했다. 여기에는 영국군 전사자들의 이름을 새긴 추모벽과 상징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국가보훈부는 임진강 전투, 가평전투 등 75주년을 계기로 영국 등 영연방 4개국(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 7명, 유가족 19명 등 26명을 초청했다.

이날 추모 행사장 주변에는 주한 영국대사관 등이 공모한 임진강전투 75주년 기념미술작품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지유노 학생(덜위치칼리지)의 ‘기억의 반영’ 등 작품 8점이 전시된 가운데 유엔 기수단 입장으로 추모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메시지 낭독 그리고 헌화, 25사단이 참전용사에게 기념품 전달,적성융합고와 예림디자인고 장학금 전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우리 정부와 국민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영연방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연대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보답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 세대들에게 참전의 인연과 역사를 알리기 위해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을 비롯한 후손 교류 등 다양한 국제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설마리전투는 1951년 4월22~25일 파주 설마리와 임진강 일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로 중공군의 공세를 3일간 저지한 역사적인 전투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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