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아오자이 입고 베트남 박물관 관람…"두 나라 국민 더 가까워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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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3일(현지시간) 또럼 공산당 총서기장 배우자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하노이 민족학박물관을 함께 관람했다.
김 여사는 전날 리 여사에게 선물 받은 분홍색의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박물관을 찾았다.
남색 아오자이 차림의 리 여사는 김 여사에게 "너무 예쁘시다. 베트남 소녀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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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한국관에선 소반·색동옷 등 직접 소개하기도
![[하노이=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혜경 여사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가 23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 민족학 박물관에서 열린 친교 일정에서 포옹하고 있다.김 여사가 착용한 옷은 응오 프엉 리 여사가 선물한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다. 2026.04.23. bjk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newsis/20260423150312578mkzj.jpg)
[하노이·서울=뉴시스]조재완 김지은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3일(현지시간) 또럼 공산당 총서기장 배우자인 응오 프엉 리 여사와 하노이 민족학박물관을 함께 관람했다.
김 여사는 전날 리 여사에게 선물 받은 분홍색의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박물관을 찾았다. 남색 아오자이 차림의 리 여사는 김 여사에게 "너무 예쁘시다. 베트남 소녀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김 여사는 감사를 표하며 "제가 아오자이를 입은 것보다 (리 여사가) 그때 한국 오셨을 때(한복을 입었을 때)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고 화답했다.
두 여사는 함께 박물관 전시를 둘러보며 양국 문화의 공통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여사는 베트남 베틀 앞에서 "우리나라도 안동 모시를 짤 때 비슷한 것이 있다"고 했고, 베트남 이불과 베개를 보며 "한국과 비슷하다. 한국은 결혼할 때 여자가 이불과 요를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전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무릎을 굽혀 자세히 살펴보거나 직접 만져봐도 되는지 묻기도 했다.
한국 문화 관련 전시가 마련된 한국관에선 김 여사가 직접 소반 등 한국 물건을 소개했다. 김 여사는 색동옷을 가리키며 "베트남 이불 색과 비슷하지 않냐"고 말했고, 한국 부엌 조리기구 앞에서는 "김치찌개를 무척 좋아한다. 평상시엔 두세 가지 반찬을 먹는다"고도 했다.
야외 수상 인형극 관람을 위해 이동하던 중 만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김 여사는 어디서 왔냐고 물었다. 김 여사는 자신은 한국에서 왔다고 영어로 말한 뒤, 한국어로 "처음으로 아오자이를 입어봤다. 예쁜가요"라며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인형극을 보며 중간중간 리 여사에게 질문을 던졌고, 아리랑 노래에 맞춰 한국 옷을 입은 무용수가 등장하자 크게 박수를 쳤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배우들에게 인형극 작동 원리를 묻고 직접 인형을 작동해 보기도 했다. 김 여사는 "여러분이 애써주셔서 너무 재미있는 공연을 봤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리) 여사님이 한복을 입으시고 제가 아오자이를 처음 입은 이런 마음과 노력으로 두 나라 국민들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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