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18%’ 올해 첫 SFTS 환자, 울산서 발생…“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울산광역시에서 발생했다. SFTS는 치명률(사망률)이 18%에 달하고,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올해 처음으로 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첫 환자는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다. 울주군 소재 텃밭에서 농작업 후 근육통, 발열, 오한, 식욕 감소 증상 등이 나타나 병원을 방문했다. SFTS 진단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고, 현재는 미열 증세로 입원 치료 중이다.
SFTS는 4~11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증상 등이 나타난다. 중증일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 다발성 장기 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SFTS는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34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그중 422명이 사망해 누적 치명률은 18.0%다.
지난해 지역별 SFTS 환자 수는 경상북도 45명(16.1%), 경기도 42명(15.0%), 강원도 31명(11.1%)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이 51.1%(143명), 여성이 48.9%(137명)로 비슷했다.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 옷과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돗자리 없이 풀밭에 앉지 말아야 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입은 옷은 세탁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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