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 간 대만 첫사랑’ 왕대륙, 징역형 선고…병역비리에 조폭 동원까지

이민지 2026. 4. 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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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대륙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4월 22일(현지시간)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 지방법원은 이날 왕대륙과 여자친구 궐목헌에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각각 징역 6개월(벌금 대체 가능)을 선고했다.

병역 브로커가 다른 사건으로 수감되자 왕대륙은 경찰 인맥을 통해 불법 조회로 수감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역 비리 사건은 별도로 수사 중이며, 왕대륙은 징역 1년이 구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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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왕대륙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4월 22일(현지시간)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 지방법원은 이날 왕대륙과 여자친구 궐목헌에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각각 징역 6개월(벌금 대체 가능)을 선고했다. 공범 3인에게는 각각 징역 3개월(벌금 대체 가능),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은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왕대륙이 지난 2024년 약 360만 대만달러를 들여 병역 회피를 시도한 것에서 시작됐다. 병역 브로커가 다른 사건으로 수감되자 왕대륙은 경찰 인맥을 통해 불법 조회로 수감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대륙은 이후 “사람을 찾았다”, “돈을 안 갚으면 가족까지 찾겠다”는 취지의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또 여자친구 궐목헌의 사기 피해 사건과 관련해 같은 방식으로 개인정보를 조회했고,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채무자를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조직폭력배를 동원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왕대륙은 택시 기사와의 분쟁 이후 지인을 통해 폭행을 사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왕대륙 등을 기소했고, 일부 폭행 사건은 피해자와 합의로 종결됐다.

한편 병역 비리 사건은 별도로 수사 중이며, 왕대륙은 징역 1년이 구형된 상태다. 관련 사건에는 50명 이상의 병역 대상자(연예인 포함)가 연루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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