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만 보던 아빠들, 술렁…럭셔리카 완벽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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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리무진 (사진=현대차 제공)]
다목적 차량(MPV)이 ‘프리미엄’ 영역으로 진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승합차, 밴으로 불려온 MPV는 학원 차량이나 공무용 등 실용 중심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스타렉스는 이러한 인식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꼽혀왔습니다.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현대차가 고급화를 전면에 내세운 신차를 선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3일 MPV ‘더 뉴 스타리아’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과 전동화 모델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상업·가정용 중심이던 MPV 시장을 ‘비즈니스용 프리미엄’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은 고급 내외장과 차별화된 탑승 경험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주요 고객층도 VIP 수요를 겨냥했습니다.
외관은 기존 MPV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급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블랙 크롬 그릴과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고, 전기차 모델은 블랙 포인트와 공력 성능을 고려한 17인치 휠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실내는 ‘프리미엄’ 이미지 구현에 집중했습니다. 골드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 변속 조작계와 가죽 소재 마감으로 고급감을 끌어올렸고, 6인승 모델에는 2열 전용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탑재해 VIP 이동 환경을 강화했습니다.
또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와 17.3인치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탑승 편의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스타리아 리무진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6인승 6909만원 △9인승 5980만원(개별소비세 미적용) 일렉트릭 △6인승 8787만원입니다. 스타리아 리무진 일렉트릭은 6인승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받으면 8500만원 이하로 가격이 형성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84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387km 주행이 가능하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약 2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스타리아 일렉트릭의 가격은 서울시 기준으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카고 3·5인승, 투어러 11인승, 라운지 11인승은 40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내 프리미엄 MPV 시장에서는 기아 카니발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데다, 스타리아 역시 상용차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디자인 중심의 이미지 개선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프리미엄 차량에서 외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기존 상용차 이미지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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