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웃도는 폭염에 인도 뉴델리 학교 비상…매시간 물 공급

2026. 4. 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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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수도 뉴델리의 각급 학교가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직면해 학생들에게 시간 단위로 물을 마시게 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고 AFP통신과 인도 매체들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델리 주 정부가 최근 각급 학교에 내려보낸 학생 건강 보호 지침에 따르면 학생들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45∼60분마다 종을 쳐 물을 마시도록 해야 합니다.

뉴델리와 주변 지역 기온은 전날 아침 섭씨 30도를 찍은 데 이어 낮에는 섭씨 4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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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인디아게이트 부근에서 한 가족이 더위를 식히는 모습 [인도 뉴스통신 PTI 제공. 연합뉴스]

인도 수도 뉴델리의 각급 학교가 섭씨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직면해 학생들에게 시간 단위로 물을 마시게 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고 AFP통신과 인도 매체들이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델리 주 정부가 최근 각급 학교에 내려보낸 학생 건강 보호 지침에 따르면 학생들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45∼60분마다 종을 쳐 물을 마시도록 해야 합니다.

또 학생들은 학교에 있는 동안 짝을 정해 서로 건강 상태를 살펴야 하며, 이상 증세를 발견하면 신속히 학교 측에 알려야 합니다.

아침 조회는 취소하거나 그늘진 장소나 실내에서 진행해야 하며, 교내 여러 곳에 안전하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처해야 합니다.

교사들은 학부모들과 정기적으로 날씨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폭염 위험과 예방 조치에 관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가볍고 환기가 잘 되는 면직류 옷을 입혀 등교시키고, 자녀들이 매일 목욕하도록 하는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뉴델리와 주변 지역 기온은 전날 아침 섭씨 30도를 찍은 데 이어 낮에는 섭씨 4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 뉴델리와 주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42∼44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인구 14억 명으로 세계 1위인 인도에선 여름 폭염으로 수백만 명이 위험에 노출됩니다.

인도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 사이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1만 1천 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2024년 5월에는 뉴델리의 낮 최고기온이 49.2도를 기록하면서 지난 2022년 관측된 사상 최고치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뉴델리 #폭염 #물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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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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