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중단 아쉽다면 ‘옛 대통령 별장’ 가볼까···청남대에서 24일부터 ‘꽃잔치’
전달 개통 모노레일로 ‘백미’ 제1전망대 관람 가능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의 청남대에서 봄을 알리는 꽃축제가 펼쳐진다.
충북도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청남대 영춘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청남대는 거대한 야생화 정원으로 변신한다. 도가 청남대에서 직접 재배한 팬지, 비올라, 데이지, 제라늄, 마가렛 등 3만 5000 포기의 화려한 봄꽃이 방문객을 맞는다.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 분재와 야생화 전시회가 펼쳐진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밴드, 국악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진행된다.
어린이날에는 마술 공연과 솜사탕 증정을 포함한 명랑운동회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영춘제부터 청남대의 ‘백미’로 꼽히는 제1전망대를 손쉽게 오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정식개통한 모노레일 덕분이다. 모노레일은 청남대 하부 정비창고에서 제1전망대까지 이어지는 330m(선로 총길이 360m) 구간을 오간다. 평소 산행이 어려웠던 장애인, 노약자도 청남대와 호변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청남대는 축제 기간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문의문화유산단지와 노현 습지공원에 주차한 후 버스에 탑승할 수 있으며 버스를 이용하면 청남대 입장료가 무료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모노레일 도입으로 관광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방문객들이 대통령 정원에서 불편함 없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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