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의상 ‘아오자이’ 선물 받은 김 여사…베트남서 영부인 친교 일정

손서영 2026. 4. 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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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베트남 정상 배우자로부터 선물 받은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김 여사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배우자인 응오 프엉 리 여사가 선물한 아오자이를 착용했습니다.

김 여사는 선물 받은 분홍색 아오자이를 입고 응오 프엉 리 여사와 함께 하노이에 있는 민족학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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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베트남 정상 배우자로부터 선물 받은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 대통령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김 여사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배우자인 응오 프엉 리 여사가 선물한 아오자이를 착용했습니다.

청와대 제2부속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응오 프엉 리 여사에게 "귀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선물을 마주하며 그 기쁨을 오래 간직하고자 사진으로 담아보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고운 분홍빛 아오자이에서 베트남 고유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진다"며 "지난번 한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우리의 우정이 양국 관계를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또 럼 서기장 방한 당시 응오 프엉 리 여사에게 한복을 선물했습니다.

■ 아오자이 입고 만난 한·베트남 영부인…"더 가까워지는 계기 되길"

김 여사는 선물 받은 분홍색 아오자이를 입고 응오 프엉 리 여사와 함께 하노이에 있는 민족학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리 여사는 남색 아오자이를 차려입었습니다.

김 여사는 베트남 민족 베틀과 이불·베개 등 전시품을 보며 "우리나라도 안동 모시 짤 때 비슷한 것이 있다", "한국과 모양이 너무 똑같다"고 말했고, 박물관 내 한국관에 한복이 전시된 것을 보고는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또 전시된 갓을 보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서 사자보이즈가 쓰고 나왔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후 야외 수상 인형극을 관람하고 관광객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김 여사는 "여사님이 한복을 입으시고 제가 아오자이를 처음 입은 이런 마음과 노력으로 두 나라 국민들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리 여사는 앞서 지난해 8월 방한 당시 김 여사가 선물한 한복을 입고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 일정을 가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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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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