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화훼전시회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24일 개막

조병국 기자 2026. 4. 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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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24일부터 17일간의 아름다운 여정에 나서며 개막 하루 전 23일 프레스데이를 통해 전통 천문기구 혼천의를 모티브로 한 메인 랜드마크인 새로운 형태의 복합 화훼예술작품을 공개했다.<고양시·(재)고양국제꽃박람회 공동 제공>
국내 최대 화훼전시회 '2026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24일 일산호수공원 특별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꽃과 정원 그리고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화훼 전시로 이날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의 여정에 나서 아름다운 봄꽃 향연을 펼친다.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회는 이동환 시장 주재로 국내외 150여 개 언론사를 대상으로 프레스데이를 개최한 가운데 메인 랜드마크인 ' 시간 여행자의 정원'의 핵심 구성부를 공개했다.

현장에는 시간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대형 랜드마크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냈고 회전하는 구형 꽃조형물(키네틱 요소)이 설고양국치됐다.

여기에 대표 테마 정원에는 꽃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승강장을 콘셉트로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를 모티브로 한 메인 조형물이 들어섰다

또한 그 중심으로 해시계와 물시계를 형상화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며 꽃과 건축, 설치미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복합 화훼예술작품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바쁜 일상에 쉼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해 꽃과 식물이 주는 심신 안정과 치유를 테마로 조성되는 힐링형 정원 '플라워 세러피 가든'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꽃과 식물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세계 화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실내 국가관이 들어선 가운데 에콰도르, 콜롬비아, 과테말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10여 개국이 참여한 글로벌 화훼 전시 공간이 연출됐다.

이색식물관에서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 식물과 초대형 꽃 중 얼음 결정이 맺힌 듯한 독특한 형태의 엘사튤립을 비롯해 줄기 길이 1.2m에 달하는 자이언트 장미, 화경 15cm 이상 대형 다알리아, 자이언트 수국 등 다양한 화훼가 전시됐다.

이밖에 화훼교류관에는 세계적인 화예 작가 5인이 '기억의 색채(Colors of Memory)'라는 콘셉트로 새벽부터 황혼까지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을 독창적인 화예 기법을 통해 라이브 퍼포먼스와 보디플라워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꽃박람회는 다양한 꽃 전시뿐 아니라 테마 정원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이전보다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주요 테마 정원 조성과 전시 준비를 잘 마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이 기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flower.or.kr)와 재단 홈페이지(gie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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