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열린토론] 이태규 전 의원 “장동혁 방미? 평가 불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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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방송 내용은 ‘KBS 열린토론’ 다시듣기를 확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으며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KBS 열린토론’과 같이 정확한 채널명과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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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KBS 열린토론
■ 방송시간 : 4월 22일(수) 19:20-20:28 KBS1R FM 97.3MHz
■ 진행 : 황현희
■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https://youtu.be/MY_fQtzA92g
◇ 황현희> 네 열린 토론 비대위 오늘 함께할 세 분의 비대위원 소개합니다.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 박원석> 네 안녕하십니까?
◇ 황현희> 네 안녕하십니까?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나오셨고요.
◆ 이태규> 네 안녕하십니까?
◇ 황현희> 반갑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와 주셨습니다.
◆ 최창렬> 예 안녕하세요.
◇ 황현희> 네 반갑습니다.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미국 일정 마치고 돌아왔는데 당내 입지가 좀 좁아지고 있다 이렇게 좀 단어 선택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본인은 지방선거를 위해 미국 갔다 뭐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정작 성과가 무엇이냐라는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세 분은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 한 말씀씩 좀, 이태규 의원님부터 한번 들어볼게요.◆ 이태규> 글쎄 일단 내용이 없으니까 일단 평가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황현희> 그러니까 평가를 불가능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이태규> 예. 그래서 이제 많은 분들이 이게 미스테리하다. 도대체 왜 그 중요한 시점에 미국을 갔는가? 근데 정말 이제 웃기는 거는 제가 이제 어떤 분을 뵀는데 나이가 좀 드신 분이죠. 이제 보수인데, 장동혁 대표의 그런 그 방미 일정을 보면서 정말 창피하다. 아 뭐 이런 표현까지 쓰면서 정말 아주 참담한 그런 표현을 좀 하시더라고요. 실질적으로 언론 보도 보고 알았지만 미국에 가가지고 일정을 더 있자, 그냥 그만 가자. 뭐 이렇게 논쟁을 벌였다는 거 아닙니까?◇ 황현희> 일부는 또 들어오셨고요.◆ 이태규> 예. 이 자체가 얼마나 준비 없이 미국에 부랴부랴 갔는지를 상징적으로 입증해 주는 거거든요. 그 옛날 저기 표현식으로 하면 저 시골에 어린 아이들이 부모 몰래 상경해 가지고 서울에 왔는데 어디를 갈지 몰라가지고 헤매고 있는 그런 모양이 상상이 되는 거에요. 정말 저는 이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장동혁 대표는 정확하게 지방선거 때문에 미국을 갔다고 하는데 지방선거 때문에 갔다는 부분을 본인이 입증해야 돼요. 그래서 내가 갔다 왔는데 지방선거에 이런 도움이 됐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야 되는데 실제로 그걸 이야기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만난 사람도 밝힐 수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자기가 적어도 제1야당 대표로서 또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거기 수준에 맞는 사람을 못 만났기 때문에 본인이 밝히지 못하는 거잖아요.◇ 황현희> NSC 넘버 3 만났다 뭐 이런 거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요.◆ 이태규> NSC 보좌관도 아니고, 부보좌관도 아니고, 넘버 3는요. 거기 NSC 회의에 참석 멤버도 아닙니다. 예? 그러면 넘버 3가 누군지 밝혀야 될 거 아닙니까? 그게 보안사항이 아닐 텐데. 그리고 거기 가서 그 사람하고 무슨 얘기를 했겠어요◇ 황현희> 그게 그분인가요? 그 뒤통수 사진 나온 분◆ 이태규> 거기에 이제 국무부 차관보라고 하는데, 지금 미국은 이란하고 전쟁을 하는데 이것이 제대로 안 풀려서 지금 꼬여 있는 상태예요. 그래서 지금 종전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데 거기에 갑자기 제1 야당 대표가 가 가지고 거기서 대북 전략을 이야기하고 논의하고 비핵화 전략을 공유했다는 것이 어떻게 국민들한테 설득력이 있겠어요? 저는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좀 더 솔직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됩니다. 왜 이 중요한 시점에 미국에 왜 갔냐 이거 얘기해야 됩니다.◇ 황현희> 그 이야기는 지방선거를 위해 갔다라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미국에 지방선거를 위해 갔다는 게 사실 무슨 의미인지를 많이 의아해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러니까 결국 정동영 장관의 그 발언을 SNS로 올리고 안보와 함께 해서 대여 공세도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였다.그게 지방선거의 우리의 전략이다라고 이해를 해야 되는 겁니까? 박원석 의원님?◆ 박원석>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얘기죠. 도대체 이게 뭐 번지수를 도대체 찾을 수가 없는 얘기를 하는 거고 제가 의아한 건 그래도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뭐 일종의 정당 외교 차원에서 미국을 가면 외교 라인을 통해 가지고 상대국에 어떤 어떤 사람들을 만날 걸 타진하고 교섭하고 일정을 사전에 어레인지하고 이렇게 하거든요. 그 과정에서 주미 한국 대사관의 지원이나 도움도 요청을 합니다. 그게 기본이에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강경화 대사도 안 만나고 그러니까 그거는 이제 주미 한국 대사관을 통하지 않았다는 얘기죠. 그리고 국민의 힘에도 그런 외교 안보 전문가들이 있어요. 의원 중에도. 김건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이나 이런 분들이 있거든요. 네 그런데 그런 분들도 몰랐던 일정이고 같이 갔던 의원들을 보면 외교 안보에 전문가가 한 분도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럼 도대체 누구를 통해서 국무부든 아니면 그쪽에 하원 의원이든 싱크탱크든 컨택을 했을까? 제가 보기에는 미국에 있는 어떤 극우 네트워크 를 잡아가지고 거기를 통해서 밴스 부통령이든 루비오 국무장관이든 만나려고 시도를 하면서 백악관과 의회 근처를 배회하다가 온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부끄러운 거는 뭐 그럴 수도 있어요. 준비가 안 된 채 갔으니까. 근데 돌아오려고 공항까지 나왔다가 이 버선발로 뛰어들어갔는데 그 국무부 연락을 받고 고작 만난 게 뒤통수예요. 누군지 모르는 25명 중에 1명이 차관보인데, 근데 사진도 공개를 못할 정도라면 그게 얼마나 비공식적인 미팅입니까?
◆ 박원석> 그런데 미국이 대한민국 야당 대표를 늘 그렇게 홀대하지는 않아요. 예전에 이회창 총재가 야당 대표 시절에 미국에 갔을 때 부통령을 만났습니다. 부시 정권 시절에 딕 체니. 그리고 럼스펠드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다 만났어요.◇ 황현희> 그런데 그때는 약간 유력 대선 주자였기 때문에 그런 거 아니었습니까?◆ 박원석> 그렇기도 하고, 거기도 이제 급을 본 거죠. 그리고 다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서 교섭을 사전에 하고 간 겁니다. 박근혜 야당 대표 시절에도 비슷한 레벨에서 만났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 대표 시절에 갔을 때 부통령은 못 만났지만 미국 의회 지도자들 뭐 그 상원 외교위원장 이런 사람들 다 만나고 왔어요. 그런데 도대체 뭡니까? 지금 장동혁 대표는 도대체 누구를 만났다는 거예요? 그조차도 얘기를 하지 못하고 가장 본인들이 자신 있게 고위급이라고 얘기하는 게 미 공화당 전국위 의장이에요. 그러니까 우리로 따지면 이제 중앙 전당대회 당 의장 뭐 이런 거죠. 그런데 그분은 연방의원이 아니고 어디 주 상원의원인가 하원의원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정치 원로죠. 근데 그분을 만난 장소가 어디냐 하면 의회도 아니고 그 공화당 당사도 아니고 어디 카페입니다. 그러면 그게 얼마나 비공식적이고 캐주얼한 미팅인지 장소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공식적인 의전이 없었던 거예요. 그런데 도대체 뭐가 성과고 무슨 핫라인을 구성했다는 건지 아니 뭐 언론이나 여당이 들으라고 그걸 얘기할 수 없다면 당내에서라도 공유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당내 누구하고도 지금 공유하지 못하고 당내에서조차 왜 이런 방문을 한 거냐 당무 감사해야 된다 이런 비판이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황현희> 알겠습니다. 최 교수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창렬> 아니 그런데 이걸 얘기하기가 남사스러워서 얘기를 못하겠어요. 두 분이 다 말씀을 하셔가지고, 그러니까 지금 저도 여기 좀 반대되는 의견을 좀 해야지 이 토론이 재미가 있는데 반대할 도리가 없어요. 두 분의 말씀에 제가 반박할 도리가 없고 제1 야당 대표가 의전 서열이 7위예요.◇ 황현희> 8위 아닙니까?
◆ 최창렬> 8위인지 7위인지 모르겠는데 엄청나게 높은 자리다 이런 얘기예요. 그런데 가서 이 정도의 홀대를 받고 온 거예요. 두 분이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만 제가 옛날에 아주 소싯적에 자꾸 제 개인적인 얘기해서 안 됐는데 여당 대표하고 같이 미국 간 적이 있어요.애틀란트 올림픽 할 때 네 96년도에. 어마어마했어요. 그때 당 대표가 가니까. 대사는 기본이고 뭐 미국의 자동차들이 호위 에스코트 하고 올림픽 폐회식 가고 그랬는데.
◇ 황현희> 그때 누구셨죠?
◆ 최창렬> 그때 당 대표가 이홍구 대표였는데◇ 황현희> 이홍구 대표님 네네네◆ 최창렬> 같이 갔던 기억이 나요. 옛날 얘기예요. 옛날 얘기. 벌써 27년 전 얘기인데 제가 정말로 소싯적의 얘기입니다. 그런데 너무 대비되는 거예요. 저는 국회의원 신분으로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 옆에 같이 다녔단 말이에요. 그런데 제1야당 대표라는 분이 이 정도의 대우를 받고 오고,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엉뚱하게 아까 그 말씀도 나왔습니다만 친북 동맹이냐 친중 동맹이냐 까불면 뭐 저기 다친다라든지 뭐 그런 얘기했나요? 뭐 FAFO도 올리고 말이죠. 뭘 하시겠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도 장동혁 대표 비판을 하도 많이 해서, 저도 나중에 어떻게 뵈면 제가 미안하다 사과해야 될 판이에요. 하도 비판을 많이 해서, 그런데 이 비판을 제가 개인적인 사감이 있는 건 전혀 아니고 이 정말 이 제1야당 대표가 가서 이런 건 차치하고 제1야당 대표의 이런 모습이나 행태가 대한민국 정치를 망가뜨리고 있다. 완전히 이 정치가 정상이 아니에요. 지금 너무 원사이드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또다시 확인하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식의 행태를 언제까지 국민의힘이 두고 볼 건지 지방선거 끝나면 오히려 이게 자신한테 좋다고 보는 것 같아요. 이건 실리도 없고 명분도 없어요. 이걸 모르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 황현희>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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