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도 자외선 차단하세요”...한국콜마, 머리에 바르는 선케어 개발

이영관 기자 2026. 4. 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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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두피에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 ‘스칼프 선에센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한국 선크림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피부를 넘어 두피까지 제품을 확장하는 것이다.

한국콜마 헤어연구팀 연구원이 스칼프 선에센스를 두피에 바르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두피에 바르는 방식이다. SPF(자외선 차단 지수)가 50+에 달한다. 기존 자외선 차단제는 오일 성분 등이 많이 함유돼 두피에 발랐을 때 모발이 뭉치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콜마 측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년여 간 연구를 했고, 모발 뭉침 없이 수분 에센스를 바른 것 같은 사용감을 구현해냈다”고 했다. 또, 야외활동으로 두피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피 염증, 탈모 등이 초래될 수 있음에도 관련 제품 개발이 활발하지 않았다는 점을 개발 배경으로 꼽았다.

한국콜마는 스칼프 선에센스를 비롯해 ‘스칼프 선미스트’ ‘스칼프 선스프레이’ 등 다양한 두피 전용 선케어 제품을 개발 중이다. 두피 자외선 차단제를 깨끗하게 지울 수 있는 두피 전용 클렌저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올 하반기 국내에서 두피 선케어 제품을 론칭하고, 내년에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스칼프 선에센스를 시작으로 두피 자외선차단제 시장도 한국콜마가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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