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한국 육군총장, ‘가평전투 75주년 기념식’ 한자리에

정충신 선임기자 2026. 4. 23.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최대 격전 중 하나인 가평전투 참전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영연방 가평전투 75주년 기념식'이 24일 경기 가평 영연방 참전기념비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연방군 제27여단 장병 2000여 명이 5배가 넘는 중공군과 격전을 치른 끝에 승리를 거둔 전투로 국군과 유엔군이 새 방어진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권오을 장관, 영연방 주한 대사 등 300여 명 참석
23일 파주 설마리전투 추모공원서 임진강전투 기념식도
24일 경기 가평 영연방 참전기념비에서 열리는 ‘가평전투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영연방 4개국 육군참모총장과 한국 육군총장. 왼쪽부터 찰스 롤랜드 워커 영국 육군총장, 마이클 라이트 캐나다 육군총장, 앤드류 스튜어트 호주 육군총장, 로즈 킹 뉴질랜드 육군총장, 김규하 육군총장.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최대 격전 중 하나인 가평전투 참전영웅들의 공헌을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영연방 가평전투 75주년 기념식’이 24일 경기 가평 영연방 참전기념비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연방군 제27여단 장병 2000여 명이 5배가 넘는 중공군과 격전을 치른 끝에 승리를 거둔 전투로 국군과 유엔군이 새 방어진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오을 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주한 영연방 대사, 국군 및 영연방 4개국(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육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유엔사 부사령관, 미8군 사령관, 방위사업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기수단 입장, 영국 국왕 발언 낭독, 국가보훈부 장관·국군 육군참모총장 기념사, 블랙이글스 추모 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보훈부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영연방 참전용사와 유·가족 26명, 그리고 국군 참전용사 2명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영연방 가평전투 기념식 후 캐나다는 캐나다 참전기념비, 호주·뉴질랜드는 호주·뉴질랜드 참전기념비에서 각각 가평전투 기념식을 개최한다.

하루 앞선 23일에는 경기 파주 설마리전투 추모공원에서 ‘영국 임진강전투 기념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참석해 임진강전투에 참전했던 영국군 참전용사이자, 국가보훈부 선정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고 제임스 파워 칸 중령의 유족에게 전쟁영웅 선정패를 전달한다.

권 장관은 “75년 전 자유를 위해 사투를 벌였던 영연방 참전영웅들의 용기와 투혼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평화와 번영의 견고한 토대가 됐다”며 “정부와 국민들은 영연방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숭고한 혈맹의 인연을 미래세대들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임진강·가평 등지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영국 장병들의 희생은 오늘날 양국 간 깊고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의 원천”이라며 “영국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