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4시] ‘방한 관광객 3000만’ 목표…안동시, 한국관광공사와 로드맵 논의

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2026. 4. 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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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노후 철교 철거로 23~24일 차량 전면 통제
퀴즈쇼부터 과학실험까지…안동시, 예끼마을 어린이날 행사 ‘풍성’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방한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글로벌 관광객 모객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지역공항 연계 관광객 유입을 위해 22일 안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남권 공항과 항만을 연계한 외래관광객 유입 방안과 지역관광자원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연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이번 현장 시찰에서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기 위한 세부 로드맵을 설명했다. 일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글로벌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사업을 제안하고, 안동의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소개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 위한 관광상품도 논의했다. 안동시는 하회 선유줄불놀이와 병산서원 서원체험을 연계한 '외국인 맞춤형 1일 상품' 등을 소개하며 머무르는 안동여행 상품 계획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안동을 '가고 싶은 도시'를 넘어 '머물고 싶은 세계적 관광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외국인 유입 가속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 노후 철교 철거로 23~24일 차량 전면 통제

경북 안동시는 '수상대로 도로 확장공사' 구간 내 구 중앙선 철교 철거에 따라 23~24일 일부 시간대 '영호대교 남단사거리~안동새한자동차학원' 구간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철거 대상은 수상동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앞 노후 철교다. 안동시는 기존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교량 상부 구조물 해체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구간 통제를 결정했다.

안동시는 상부 구조물 인양 직전까지 양방향 2차로 통행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대형 크레인으로 구조물을 인양해 내리는 시점에는 양일간 약 30분씩(총 2회)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우회 경로는 영호대교 북단~육사로~어가골교차로~안동대교~한티제 구간이다. 자세한 우회 노선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공사 기간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모범 신호수 추가 배치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로 확장을 위해 철거가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해당 구간 운전자는 우회 도로를 확인하고 신호수 안내에 따라 안전 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퀴즈쇼부터 과학실험까지…안동시, 예끼마을 어린이날 행사 '풍성'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5월1~5일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 일원에서 '피어나는 꽃, 자라나는 어린이' 행사를 개최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산성공원에는 봄꽃이 전시된다. 예끼마을 근민당에서는 이루리·바루 작가의 《예쁜 아기 오리》, 김혜영 작가의 《놀부와 ㅇㄹㄹ펭귄》, 별여울 작가의 《호호빵빵 달콤한 인생》 등 그림책 전시가 진행된다.

예갤러리에서는 주민들이 제작한 도자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몰 이전 예끼마을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5월2일에는 유튜버 에그박사·양박사·웅박사가 참여하는 생물 퀴즈쇼가 열리고, 5월5일에는 유튜버 코코보라와 함께하는 과학실험 체험이 열린다. 어린이 당근마켓, OX 퀴즈쇼, 마술쇼 등 공연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동안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며,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봄꽃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영 관광인프라과장은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에서 가족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도산권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월1~5일 선성현문화단지와 예끼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피어나는 꽃, 자라나는 어린이' 행사 포스터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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