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대규모 투자 '잰걸음'

진명갑 기자 2026. 4. 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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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비수익성 사업과 자산을 정리하고, 최근 해외 제철소 건립과 이차전지 소재 확보 등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단행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41만원 수준으로, 취임 전과 비교해 여전히 회복 국면에 머물러 있다.

포스코는 경영환경 악화를 이유로 2024년 임원 보수 반납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고 주가 반등도 미미했음에도 성과급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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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제철소이차전지 투자 확대
주당 41만원…취임 전과 제자리
[출처=포스코]

포스코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비수익성 사업과 자산을 정리하고, 최근 해외 제철소 건립과 이차전지 소재 확보 등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단행하고 있다.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지만, 실적과 주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장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남은 기간 동안 주가 반등 여부가 경영 성과를 가르는 핵심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69조950억원, 영업이익은 1조8270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7% 감소하며 23년간 유지해 온 '2조 클럽'이 무너졌다.

현재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41만원 수준으로, 취임 전과 비교해 여전히 회복 국면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은 약 33조원이다.

이는 포스코가 제시한 '2030년 시가총액 200조원' 목표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상장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14조원), 포스코퓨처엠(22조원), 포스코DX(5조원)를 합산해도 전체 시가총액은 약 75조원 수준에 그친다.

주가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주들의 불만도 제기된다.

포스코는 경영환경 악화를 이유로 2024년 임원 보수 반납을 진행했지만,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고 주가 반등도 미미했음에도 성과급이 지급됐다.

포스코홀딩스의 임원 성과평가 기준은 정량평가 60%, 정성평가 40%로 구성된다. 정량평가 항목은 영업이익(15%), 영업현금흐름(5%), 매출액(15%), 총자산이익률(ROA, 10%), 주가(15%) 등이다.

반면 포스코는 주당 배당금을 1만원으로 동결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2024년 7575억원, 2025년 7562억원으로 사실상 유지됐다. 이는 2021년(1조2856억원), 2022년(9102억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주주환원 강화를 위해 '3년간 매년 2% 자사주 소각'을 약속했고, 지난달 31일 6351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며 총 1조7176억원 규모의 소각을 완료했다.

장인화 회장은 올해 첫 그룹 경영 회의에서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며 "강도 높은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경영 목표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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