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방송·영화 찍고 재정 지원”…협정 체결

김진호 2026. 4.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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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간 드라마, 영화 등 시청각 콘텐츠 분야 공동제작을 위한 국제 협정이 체결됐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캐나다 오타와 문화유산부에서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의 시청각 공동제작 협력에 관한 협정'에 공식 서명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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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간 드라마, 영화 등 시청각 콘텐츠 분야 공동제작을 위한 국제 협정이 체결됐습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캐나다 오타와 문화유산부에서 ‘대한민국과 캐나다 간의 시청각 공동제작 협력에 관한 협정’에 공식 서명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협정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방송프로그램과 영화, 애니메이션 등 시청각 콘텐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협정식에는 고민수 방미통위 상임위원과 앤드류 브라운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보가 참석했습니다.

캐나다 문화유산부가 협정문을 하원에 상정하고 21일간의 계류 기간을 거친 후 내각 승인을 통해 최종적으로 비준됩니다. 시기는 대략 올가을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한 지원 정책이나 별도 펀드 조성 계획이 있냐는 질의에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텔레필름 캐나다’(Telefilm Canada)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협정 활용 장려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협정을 계기로 영화나 드라마 등을 제작할 때 지원을 받을 기회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무를 담당할 텔레필름 캐나다는 현재 55개 이상의 공동제작 협정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50편 이상의 국제 공동제작물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공동제작물로 인증받은 프로젝트는 캐나다의 국내 제작물로 간주해 연방 및 주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민수 상임위원은 “단순한 합의를 넘어 실질적인 공동 제작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지원과 협력을 하겠다”며 “업체들로부터 언제 협정이 발효돼 공동 제작을 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 한국은 현재 국내 절차를 완료했기 때문에 캐나다 측에서도 빠른 비준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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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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