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구 성과→사업화’ 생태계 총력…스카이엑스, ‘진단·예측 의료 AI’ 성공 사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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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고, 고급 인재 양성까지 연계하는 전방위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R&D가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와 산업 확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과 함께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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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2026 ITRC 인재양성대전’을 동시 개최한다. 이도규(왼쪽 네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추현승(오른쪽 첫번째) ITRC 인재양성대전 준비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ned/20260423112037415jrmu.png)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고, 고급 인재 양성까지 연계하는 전방위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대학 연구와 산업을 연계한 실제 성과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23일 IC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6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2026 ITRC 인재양성대전’을 동시 개최한다.
두 행사는 월드IT쇼와 연계해 열린다. 산·학·연의 우수 R&D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는 38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공공안전, 로봇, 미래 모빌리티, 국방, 의료 AI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선보인다.
‘ITRC 인재양성대전’에는 전국 38개 대학, 81개 연구센터가 참여한다. AI·반도체·네트워크 등 ICT 핵심 분야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석·박사급 인재가 기업과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두 행사 모두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투자, 협력 등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R&D가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와 산업 확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과 함께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추현승 ITRC 인재양성대전 준비위원장(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은 “이번 행사는 대학 연구성과와 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접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 전시를 넘어 협력과 채용, 창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카이엑스 대표 추현승 교수(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가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SKAI Eyes 안저영상 진단AI 소프트웨어를 설명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ned/20260423112037996rpun.png)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보여준 실제 성공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의료 AI 기업 스카이엑스도 참가한다. 스카이엑스는 성균관대 연구진의 메디컬 AI 역량과 정부 연구과제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안저(眼底)’ 영상을 활용해 질병 예후와 바이오마커를 분석하고 뇌졸중 위험을 예측하는 AI 설루션을 개발했다.
대표 솔루션인 ‘SKAI Eyes’, ‘SKAI Biomarkers’, ‘SKAI Brains’는 안저 영상만으로 다양한 질병의 발생 가능성과 진행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 검증도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양지병원 등과 협력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 등 주요 안과 질환에 대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사업 확장 전략도 구체화됐다. 국내 PACS 분야 기업인 INFINITT Healthcare와의 연동을 비롯해 글로벌 안저카메라 기업과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AI 판독 서비스를 구독형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FDA와 CE 등 글로벌 인허가를 확보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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