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트레이딩으로 고수익 보장"…가상자산 사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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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업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상자산 거래소 간 차익거래로 수익을 내고 수익금을 매일 지급한다고 홍보하면서 투자자를 현혹했다.
최근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폰지사기, 피싱 관련 악성 앱 설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AI 트레이딩과 고수익을 미끼로 사용자를 가상자산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에 끌어들이는 악성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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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업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상자산 거래소 간 차익거래로 수익을 내고 수익금을 매일 지급한다고 홍보하면서 투자자를 현혹했다.
이들은 신뢰를 얻기 위해 디지털 AI 기반 플랫폼이라고 소개했고, 가상자산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해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A 업체 웹사이트로 특정 코인을 예치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들은 영업소, 대표자 등 실체 없이 온라인 기반으로 활동한다. 모집인원·규모에 따른 추가 수익을 지급한다며 다단계 형태로 투자를 유도하는 등 신규 투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폰지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최근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폰지사기, 피싱 관련 악성 앱 설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자사 보안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백신' 탐지 결과, 가상자산 사기 관련 신종 멀웨어(악성코드)의 탐지가 이달 들어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초 일평균 2000건을 밑돌던 탐지 건수는 약 6000건으로 급등했다. 지난 21일까지 2주간 총 8만2812건이 탐지되는 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로 AI 트레이딩과 고수익을 미끼로 사용자를 가상자산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에 끌어들이는 악성 앱이다.
카카오페이는 원금 보장과 확정적 고수익을 내세우는 투자 서비스에 혹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모바일 메신저나 이른바 '리딩방'에서 접근해 수익을 인증하며 상당한 보상을 약속하는 것도 전형적인 수법이다.
앱 설치 역시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공식 앱스토어에서만 하고 텔레그램 등으로 전달된 설치파일은 되도록 받지 않아야 한다. 사기 피해가 의심되면 금융감독원 콜센터나 경찰 등에 신고하면 된다.
'카카오페이 백신' 등 전문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자주 점검해 볼 것도 안내했다. 카카오페이 백신은 악성코드나 앱 위변조, 악의적 권한 탈취 등 안전하지 않은 보안 환경을 버튼 하나로 즉각 탐지해 알려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백신은 가상자산 사기 앱 등 신종 보안 위협을 실시간 반영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개인 정보 유출, 금융 정보 도용, 피싱 등 다방면의 금융 보안 위협에 누구나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쉽고 직관적인 점검 서비스를 마련해 한데 모았다.
이 외에도 머신러닝 기반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송금 상대의 사기 이력을 확인하는 '사기 이력 탐지' 서비스, 금융안심센터 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어려운 기술 및 금융 용어로 인식을 교란하며 사용자를 현혹하는 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사용자의 주의와 더불어 플랫폼의 전문적이고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광범위한 금융보단 위협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더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카카오페이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3/dt/20260423111635870pws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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