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전기업 '나노 뉴클리어' "2030년까지 달에 소형원전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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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 기업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NO Nuclear Energy)가 "2030년까지 달에 원자력 발전소를 짓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제임스 워커 나노 뉴클리어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미국 기술 전문지 'R&D 월드'와 인터뷰에서 "달에 설치할 원자로를 설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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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NO Nuclear Energy)가 "2030년까지 달에 원자력 발전소를 짓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제임스 워커 나노 뉴클리어 최고경영자(CEO)는 23일 미국 기술 전문지 'R&D 월드'와 인터뷰에서 "달에 설치할 원자로를 설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달에 원전을 배치하려면 위성에 원자로를 탑재하기 때문에 크기를 더 줄여야 한다"며 "아울러 운영은 최대한 간단하고 자율적이어야 하며, 재료를 손상시키는 방사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등 많은 과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워커 CEO는 "시스템 설계에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지구와 달리 저중력 환경에서 사람이 직접 또는 로봇을 이용해 연료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로봇 기술이 아주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을 활용하면 연료를 아주 쉽게 재보급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이상적으로는 원자로의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요 없을 것"이라며 "달 기지나 지구에서 원격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AI가 모니터링 및 원격 개입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달에서 컴퓨터 시스템이나 실험을 계속 가동해야 하고, 원자로를 지속해서 운영해야 한다면, 지구처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원자로의 작동 상태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스, 석탄, 디젤 같은 연료는 우주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어렵고, 태양광 발전은 달의 공전 주기 때문에 2주 동안 가동이 멈출 수 있는 데다 에너지 저장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따라서 달에서 에너지원은 원자력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나노 뉴클리어는 원자력 기술 회사로 핵연료 산업을 위한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 제조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료 운송과 핵 컨설팅 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2024년 말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의 기술을 인수하며 소형원전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크로노스 MMR'은 15㎿(메가와트)급 소형원전이다. 트리소 연료와 수동 헬륨 냉각 방식을 사용해 사람 개입이나 외부 전원 없이 자동으로 정지하고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개발 중인 소형원전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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