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3명 사상' 물류 차 운전자 "사고 인지 못해"
[앵커]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조합원 3명을 치어 사상 사고를 낸 운전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잠시 뒤 열립니다.
조금 전 법정에 출석한 40대 운전자는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피의자들이 법정이 출석한 거죠?
[기자]
물류 차량 운전자 비조합원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잠시 뒤인 오전 11시 이곳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립니다.
A 씨는 심사를 받기 위해 조금 전인 오전 10시 10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사고가 났는데 차를 계속 운전한 이유가 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반쯤 경남 진주시 정촌면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물류 차량을 몰다 조합원들을 친 혐의를 받는데요.
이 과정에서 조합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일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긴급 체포했던 경찰은 살해의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살인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노조원들이 옆에 있고 혼란스러워 멈출 생각을 하지 못하고 빠져나갈 생각으로 차를 계속 몰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사고 3시간 뒤 화물연대 차량을 몰아 경찰 바리게이트 쪽으로 돌진해 경찰 기동대원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는 60대 조합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같은 시각에 열립니다.
이런 가운데 화물연대는 어제(22일) BGF로지스와 만나 향후 교섭 방식과 조합원 사망 사고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진주 물류 센터 앞 집회를 일주일 넘겨 이어가고 있는 화물연대는 어제저녁(22일) 집회에 이어 밤새 현장을 지켰는데, 경찰과 충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에 최대 4백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력 6백여 명을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합니다.
지금까지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한우정 영상편집 이정욱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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